조응천 의원,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화도-운수 지방도 현장 방문'
조응천 의원,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화도-운수 지방도 현장 방문'
  • 고성철 기자
    고성철 기자
  • 승인 2022.09.16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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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도지사, 387 지방도 시급성 공감 “2023년 상반기 착공 노력”
경기도 제2차 추가경정 예산안 화도-운수 387 지방도 200억 반영

더불어민주당 조응천 의원(행정안전위원회, 남양주갑)은 15일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화도~운수 387번 지방도 현장을 방문해 20년 가까이 지연된 숙원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촉구했다.

경기도는 15일 남양주시 화도읍 가곡리 상습교통체증 구간을 현장설명회를 갖고 있다. 마이크 잡고 있는 조응천 의원, 앞에 서있는 김동연 경기지사 옆 주광덕 남양주 시장(사진=경기도북부청)
경기도는 15일 남양주시 화도읍 가곡리 상습교통체증 구간을 현장설명회를 갖고 있다. 마이크 잡고 있는 조응천 의원, 앞에 서있는 김동연 경기지사 옆 주광덕 남양주 시장(사진=경기도북부청)

이번 방문은 지난 8월 조응천 의원이 김동연 지사와 지역현안을 논의하는 간담회에서 제안한 것으로 조 의원이 387 지방도 사업의 시급성을 설명하며 현장방문을 요청했고 김 지사가 긍정적으로 화답하며 추진됐다.

387번 지방도 ‘화도~운수’ 확포장 사업은 화도읍 마석우리부터 수동면 운수리까지 총 4.71km 구간을 4차로로 확장하는 사업으로 2004년에 시작되어 구역변경과 보상 문제 등으로 현재까지 지연되고 있다.

수동면과 화도읍을 잇는 유일한 도로지만 보도와 차도가 분리되지 않은 좁은 2차선 도로인 탓에 극심한 교통체증과 어린이를 포함한 보행자의 안전위협에 대한 우려가 높았다. 19년이 넘게 사업이 지연되며 지가가 상승한 탓에 보상비가 공사비보다 커지는 등 추가적인 문제로 지자체가 선뜻 나서지 못하는 상황이었다.

조 의원은 지난 총선에서 387 지방도 조기착공을 약속하고 당시 이재명 경기도 지사와 수 차례 면담을 갖고 국정감사를 통해 387 지방도와 관련한 소외된 지역의 교통문제를 제기하는 등 사업추진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조 의원은 이번 제2차 추경안에 관련 예산 200억이 반영돼 고무적으로 생각한다” 김동연 도지사와 현장방문에서 “20년 가까이 만성적 교통체증에 사업추진을 촉구했다. 김 지사는 “사업의 시급성에 공감한다”면서 “이번 추경과 내년 본예산에 보상비 전액을 반영하고 내년 상반기에는 착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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