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안전원, 주부들 대상 가정에서 신속한 대처 위한 ‘응급처치 심폐소생술교육’ 실시
국민안전원, 주부들 대상 가정에서 신속한 대처 위한 ‘응급처치 심폐소생술교육’ 실시
  • 김진선 기자
    김진선 기자
  • 승인 2024.04.17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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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성심장정지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장소 ‘가정’, 주부 대상 응급처치 교육
교육의 접근성 및 개선, 시간, 경제적 제약 감소, 교육의 중요성 인식 제고 필요
▲ 주부 대상 응급처치 교육 실시.
▲ 주부 대상 응급처치 교육 실시.

지난 16일, 동탄 중앙로에 위치한 다은마을 월드메르디앙 내 '동탄센트럴 북 카페'에서는 응급처치 전문교육기관 '국민안전원'(원장 음희화)이 주관하는 ‘심폐소생술(CPR) 교육’이 열렸다. 이번 교육의 목적은 가정 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급성심장정지 사고에 즉각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며, 주부들을 대상으로 한 응급처치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데에 있다. 우리나라에서 급성심장정지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장소는 바로 가정이며, 특히 주부들이 응급 상황에 대비한 교육의 기회가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부들이 응급처치 교육의 기회를 갖지 못하는 주된 이유는 응급 상황 발생 가능성을 낮게 인식해 교육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는 것이 첫 번째 장애물이다. 두 번째로는 응급처치 및 심폐소생술 교육이 접근하기 어려운 위치에 있거나 시간 적으로 부적절해 참여가 어렵다는 것이다. 세 번째로는 가사와 육아, 직업 활동 등으로 바쁜 일상 속에서 시간적, 경제적 여유가 부족해 교육 참여가 제한된다. 이러한 장애물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교육의 접근성 및 개선, 시간, 경제적 제약 감소, 그리고 교육의 중요성 인식 제고가 필요하다.

국민안전원 음희화 원장은 주부들이 교육에 참여할 기회가 적다는 점을 인식해 이를 개선하기 위해 고품격 실습 마네킹과 데이터 기반으로 응급처치 CPR교육 프로그램으로 진행했다. 참가자들이 실제 상황과 유사한 환경에서 실습하는 모의훈련으로 정확한 위치와 속도, 깊이 등에 따른 데이터 분석으로 실시간 확인이 가능하며, 결과에 따른 점수환산으로 참가자들은 자신의 실습에서 어떤 부분을 개선해야 하는지를 명확하게 이해하게 된다.

특히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은 고가의 장비로 인해 실습 기회가 쉽지 않지만, 이번 센트럴북카페에 참가한 모든 참가자가 실습할 수 있도록 충분한 장비와 사용 방법을 전달했다. 이번 교육은 주부들에게 응급처치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실제 상황에서 적극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가정 내 응급 상황 발생 시 119 의존도를 줄이고, 사고 발생 직후 신속 정확하게 행동으로 취할 수 있도록 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 센트럴 북 카페 김미진 관장.
▲ 센트럴 북 카페 김미진 관장.

센트럴 북 카페 관장 김미진은 “자동심장충격기(AED)는 눈으로만 봐왔는데 오늘 실질적으로 실습해 유익하고 앞으로 쓸 일이 없었으면 좋겠지만 정말 급성심장정지 환자를 발견하게 되면 즉시 행동으로 나설 수 있는 용기와 자신감을 실질적인 실습을 통해 가졌다”라고 말했다.

이는 가족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전체의 안전을 강화하는 데에도 기여할 수 있으며, 응급 상황에 대한 대응 능력을 향상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응급처치 교육은 생명을 구하는 안전지킴이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고 응급 상황에 대한 두려움을 줄이며 필요한 순간에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울 수 있다..

국민안전원 음희와 원장은 “가정에서 급성심장정지 환자가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라고 강조하며, “이번 CPR 교육을 통해 가정 내 응급 상황에 대한 대응 능력을 향상시키고, 궁극적으로는 소중한 생명을 구하는 데 기여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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