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학부, 일반부 개인·단체를 포함 총 51개 팀, 180여명 참여
‘제13회 전국 동구리 전통민요 경창대회’가 11월 7일부터 8일까지 이틀간 양양문화복지회관 2층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11월 7일 예선과 8일 본선을 통해 통합대상 1개 팀과, 일반부 단체 최우수․우수․장려(장려 2개팀), 일반부 개인 최우수․우수․장려(장려 2개팀), 대학부 최우수․우수․장려(장려 2개팀), 동구리 소리상 8개 팀으로 총 21개 팀을 시상할 예정이다.
특히 11월 8일 본선 경연에 앞서 세조대왕의 행차를 복원·재현하는 행사를 거행하는 등 이색적인 볼거리를 제공해 동구리 전통민요 경창대회의 역사적 유래를 알린다. 올해는 양양문화원에서 새롭게 만들어진 취타대, 전년도 통합대상팀, 전문국악인 공연 등 초청공연이 열릴 예정이라 관객의 기대가 높다는 평가다.
전국 동구리 전통민요 경창대회는 조선시대 양양의 관노 출신임에도 뛰어난 노래 실력으로 세조로부터 악공으로 대우받은 소리꾼 ‘동구리’를 기리고, 우리 고유의 전통 소리를 보전·전승하기 위해 2001년부터 개최해온 전통민요 경창대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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