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성동의 수첩] (79) 민주당은 북핵 위기를 초래한 장본인 중 하나입니다
[권성동의 수첩] (79) 민주당은 북핵 위기를 초래한 장본인 중 하나입니다
  •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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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3.05.02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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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박 7일간 미국 국빈 방문의 최대 성과는 한미동맹의 역사적 가치와 효용의 재확인입니다. 특히 윤석열 대통령의 상·하원 연설에서 가장 명확하게 드러났습니다.

전임 정부 시절 친중·종북으로 경도되었던 대외노선을 폐기하고, 자유민주주의 진영의 일원으로서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분명히 한 것입니다.

특히 '핵 협의그룹'을 신설하고, 전략 핵잠수함의 한반도 기항 명시를 골자로 하는 워싱턴 선언은 한반도 안보의 새 전환점입니다. 미국의 가장 중요한 전략무기로 대북억제력을 강화하겠다는 선언입니다.

이런 성과에도 불구하고 민주당은 ‘핵인지 감수성’을 운운하며 나토식 핵 공유 혹은 독자적 핵 개발에 비해, 워싱턴 선언이 북핵 대응에 효과적이지 않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민주당의 운동권 세력은 젊은 시절에는 “반전반핵 양키 고홈”을 외쳤고, 정계에 진출한 이후에는 북한에 놀아나며 핵무기의 위험성을 의도적으로 낮췄습니다. 심지어 변호하기까지 했습니다. 이런 집단이 핵 공유 여부를 따지며 정부 비난에 열을 올리고 있으니, 기가 찰 노릇입니다.

강력한 대북 억제책이 필요한 이유는 북한의 핵무장 능력이 고도화되었기 때문입니다. 북한이 핵무장을 강화하고 있을 때 민주당은 무엇을 했습니까? 2021년 1월 18일 당시 문재인 대통령은 “김정은 위원장의 비핵화에 대한 의지는 분명히 있다고 생각한다”고 했습니다. 이처럼 외교적 사기 어음을 남발하고 깡통 평화에 집착했기 때문에 북핵 문제가 심각해져 왔던 것입니다.

민주당은 북핵 위기를 초래한 장본인 중 하나입니다. 그래놓고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정부의 노력을 폄하하고 있습니다.

부디 민주당은 “포탄이 떨어져도 평화를 외쳐야 한다”고 했던 자신들의 부끄러운 과거부터 성찰하시길 바립니다. 오직 평양을 향한 보따리만 채워가며 공납국의 수치스러움을 자처했던 집단이 무슨 염치로 안보를 입에 담을 수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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