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 인터뷰] ‘The 3rd World ESG Forum’ 신진주 캠페이너 초청, 문화산업과 ESG 실천적 가치에 대한 재해석
[ESG 인터뷰] ‘The 3rd World ESG Forum’ 신진주 캠페이너 초청, 문화산업과 ESG 실천적 가치에 대한 재해석
  • 김진선 기자
    김진선 기자
  • 승인 2024.04.25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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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산업 속의 ESG를 제대로 그려내
ESG는 이제 투자자만을 위한 좁은 ESG를 넘어 확대적인 ESG로 해석해야
신진주 캠페이너
제3회 World ESG Forum토론자(문화산업과 ESG가치실천 섹션) 및 WEF 학술위원회 위원 신진주. 해외에서 공공정책(석사) 중 비영리기구(NGO) 수업 들을 때 자신이 살아있는 것 같다고 인터뷰한 신진주 ESG캠페이너이다.

 

2024년 제3회 World ESG Forum이 ‘Sustainability through ESG’라는 주제로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신진주 ESG 캠페이너는 오는 30일부터 5월 4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포럼에 토론자로 초청받았으며 여기서 각 영역의 다양한 발표자와 토론자가 각 영역의 목소리를 내어 ESG를 좀 더 견고하게 이해하게 되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일정을 스포했다.

특히 ‘문화산업과 ESG 실천적 가치’라는 섹션에 토론자 및 이번 행사 학술위원회 위원으로 초청받은 그녀는 “우리가 실천한 ESG 가치 실천으로 인해 어떠한 일들이 일어나는지와 실천하지 않을 때 어떠한 일들이 일어나는지를 ESG 캠페이너가 재사용 마켓에서 구매한 '신발(재화)의 수명주기'를 들어 상세한 사례공유와 관점 전환의 중요한 시각을 설명할 것입니다”라고 했다.

World ESG Forum인 만큼 ‘세계적 사례’도 같이 나눌 예정이다. 그녀는 영국의 옷들이 흘러 흘러 가나의 수도 아크라 해변까지 흘러가는 현상을 통해 우리가 무엇까지 염두해야 하는 지를 설득력 있게 제시할 예정이다. 또한 이 지구는 하나이며 ‘더 이상 가만히 있지 말자’는 슬로건을 내세우며 평범한 직장인으로의 삶이 아닌 왜 ESG 캠페이너가 되어야 했는지를 토론 섹션에 이야기할 예정이다.

이번 4일간 행사를 통해 “실제 이론의 깊이가 깊어지고, 실천도 가능한 사람을 키우는 것이 저의 목적입니다”라고 말한 신진주 기후생태위기연구활동가는 ‘ESG 가치 실천으로 우리가 함께 웃을 수 있다면’이라는 큰 어젠다를 통해 더 이상 투자자만을 위한 좁은 ESG에서 진정성과 실천, 그리고 파급효과에 있는 ESG로 전환해 E를 실천해도 S와 G를 같이 보는 것에 방점을 찍어 4가지 영역(공공-학계-기업-시민)의 간극을 줄이는 작업들이 필요하며 그렇게 실천하고 있는 모습들과 유관 사례들을 공유할 예정이다.

그녀와의 인터뷰에서 어떻게 이렇게 중요하고도 어려운 일들을 해나가는지 그 비결에 대해 물었을 때, 그녀는 “저만의 특별한 노하우가 있지요. 자신이 가진 어려운 점, 원치 않게 겪는 문제들을 통해 다른 사람의 문제에도 투영하고 어려움을 깊이 보는 ‘그 하나의 중요한 프리즘’을 갖고 있습니다. 바로 그것이 중요합니다. 하나의 사소한 문제도 이건 나 혼자만의 문제가 아닌 공동의 문제임을 깊이 있게 보고 넓게 확장해 보는 편입니다”라고 털어놓았다.

요즘 시대에 겪는 많은 일들 중 우리는 과연 어떠한 구분을 갖고 살아가는가? 이것은 과연 나를 살리는 일인가? 아니면 나를 아프게 하는 일인가? 고찰하는 가운데 모두가 알아야 할 ESG로 시각 전환을 한다는 그녀는 “그동안 우리 사회가 너무나도 ‘기술, 이익, 발전’이라는 키워드에 촛점을 맞추었다면 이제는 주변을 고려한 발전, 좋은 거버넌스 만들기, 마음을 헤아리는 행정, 진정한 친환경이 무엇인지를 폭넓게 보는 사고가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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