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6일 현충일을 맞아 4.15 부정선거 의혹 진상규명을 위한 블랙시위가 전국적으로 열렸다.
서울에서는 서초역 대법원 앞과 강남역 번화가에서 진행됐다.
또 부산에서는 구남로 광장에서 저녁 6시부터 진행되었으며 대전은 은하수 4가, 진주는 탑텐 사거리에서 각각 진행됐다.
대구는 서울을 제외하면 가장 큰 규모의 시위가 펼쳐졌다. 지난주와 마찬가지로 부정선거를 알리는 사진전도 함께 개최되었다.
특히 이 사진전은 지난 주 대구 시위에서 첫 선을 보인 후 오늘은 전국적으로 개최되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서초동에서 시위를 마친 무리들이 강남역까지 가두행진을 벌이면서 시민들이 속속 참여하는 모습도 보였다. 강남역에서는 20-30대 층의 청년들이 침묵시위를 펼치고 있었으며 이들은
합류하여 합동 시위를 펼치기도 했다.
4.15 부정선거 의혹을 규명하라는 취지로 매일 저녁 소규모로 열리는 블랙시위는 금요일과 토요일 전국적으로 대규모로 열리고 있다.
시위에 참가한 A씨(분당 거주. 32세)는 "이렇게 사람들이 많이 나오고, 사회적으로도 중요한 사안인데 언론에서 철저히 침묵하는 것은 우리나라가 그만큼 썪었다는 증거"라면서 "점점 참여 인원이 늘면서 그 동안 의도적으로 취재를 하지 않고 있는 주요 언론들도 이젠 더 이상 외면할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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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선 기자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