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칭’은 개인의 목표를 성취할 수 있도록 자신감과 의욕을 고취시키고, 실력과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돕는 일을 의미한다. ‘코칭(coaching)’이라는 용어는 커다란 사륜마차를 가리키는 ‘코치(coach)’로부터 비롯된 것으로, 사람을 목적지까지 운반한다는 의미에서 목표 점에 다다를 수 있도록 인도한다는 의미로 변화했다. 처음에는 영국 옥스퍼드 대학에서 학생들의 시험 통과를 돕는 가정교사 일을 가리키는 말로 사용됐고, 최근에는 스포츠, 비지니스, 정치, 경제, 사회,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하고 있다.

특히 풍부한 경험과 지식으로 지표를 제시해 주는 멘토링(mentoring)이나 지식을 전달해 주는 티칭(teaching), 상담과 조언 역할을 하는 카운슬링(counseling)과 달리 코칭은 계약관계로 맺어지고, 개인의 변화와 발전을 지원하는 수평적이고 협력적인 파트너십에 중점을 둔다. 성취를 이루려는 개인과 적극적으로 커뮤니케이션하고 동기부여와 믿음을 심어주며 스스로 문제점을 찾아 해결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일이라고 할 수 있다.

최근 뇌과학, 신경과학, 인지과학 등이 발달함에 따라 두뇌의 특징, 두뇌 발달 단계, 두뇌 유형 등을 고려한 맞춤형 두뇌 기반 코칭 전략과 방법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이에 본 저서 ‘두뇌심리코칭’은 현재 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대학교 신재한 교수의 저서로 뇌과학, 신경과학, 인지과학에 기반한 맞춤형 심리코칭 방법 및 전략은 물론, 브레인트레이닝 방법까지도 제시하고 있다. 즉, 인간이 효율적으로 두뇌를 사용할 수 있는 법칙과 방법을 소개하고 두뇌 유형별로 다양한 심리 성향을 진단하는 검사 도구를 제시해 두뇌 강점은 강화하고 약점은 보완하는 브레인 코칭 전략과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또한 ‘두뇌심리코칭’은 뇌과학, 신경과학, 인지과학에 기반한 맞춤형 심리코칭 방법 및 전략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즉, 효율적인 두뇌 사용 법칙 및 방법 안내, 두뇌 유형별 다양한 심리 성향을 진단하는 검사 도구 활용, 두뇌 특징 및 발달을 보완하는 브레인 코칭법 제시, 두뇌 심리 성향 및 특징에 적합한 맞춤형 브레인 트레이닝 방법론 제시 등 다양한 두뇌 심리코칭 방법 및 사례가 소개되어 있다.

한편, 본 저서는 1부. 코칭의 이해, 2부. 뇌과학과 뇌 교육의 이해, 3부. 두뇌 유형별 맞춤형 코칭으로 구성돼 있다. 1부에서는 코칭의 개념 및 특징, 코칭의 유형, 코칭의 모델, 코칭의 기술 등으로 구성되어 있고, 2부에서는 뇌의 구조와 기능, 뇌파, 신경전달물질, 두뇌 기반 교육, 뇌교육 등으로 구성돼 있다.

또한 3부 두뇌 유형별 맞춤형 코칭에서는 좌우뇌, 상하 뇌, 전뇌 모형, V.A.K 유형, 성격 기질, 두뇌 기질, 두뇌 체질, 뇌파 등에 적합한 맞춤형 브레인 코칭 전략과 방법으로 구성돼 있다.

본 저서는 뇌과학, 신경과학, 인지과학에 기반한 맞춤형 심리코칭 방법 및 전략을 내용으로 구성했으므로 코칭 전문가, 상담전문가, 교육전문가 등에게 매우 유용할 뿐만 아니라,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구성돼 있어 누구든지 쉽게 이해할 수 있다.

또한 본 저서는 두뇌심리코칭에 대해 연구하고 현장에서 실천하는 교사, 상담가, 코치, 상담사, 심리치료사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에게도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 아무쪼록 본 저서가 브레인 코칭 전략과 방법을 실천하는데 기본 지침서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Fn투데이는 여러분의 후원금을 귀하게 쓰겠습니다.

장예진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