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남 기자]5.18을 북한군이 개입한 폭동으로 규정한 자유한국당 일부 의원들에 대해 의원직 제명이 추진된다.
10일 더불어민주당과 민주평화당, 정의당 등 여야 3당은 "5.18을 비하한 한국당 김진태, 김순례, 이종명 의원의 의원직 제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또한 여야 3당의 이런 움직임에 바른미래당 일부 의원들도 동참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여야 4당은 '5.18 발언 파문'과 관련한 공조를 빠르게 진행하고 있다.
논란과 관련해 한국당 지도부는 "당내 일부 의원들이 주최한 행사인 만큼 당의 공식 입장과 다르다"고 밝혔다.
앞서 김진태 의원 등은 "5.18에 북한군 특수부대가 개입했다"고 주장해온 극우 성향 논객 지만원 씨를 국회에 초청하고, 관련 행사를 주최해 논란을 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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