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남 기자]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16일 오전 경기도 이천시 선거구 국민의힘 후보로 송석준 의원을 단수 추천 의결했다. 이로써 송 의원은 3선을 위한 도전을 시작하게 되었다.

3선 의원, 이천시에 나올까?

경기도 이천시는 단일선거구가 된 이후 3선 의원이 아직 나온 적이 없는 지역이다. 송 의원의 3선 여부는 지역 주민들의 큰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이날 송 의원은 3선 도전의 발판으로 오는 22대 총선에서의 국민의힘 후보로 나서게 되면서 3선에 대한 지역민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5년 경력의 국토교통 전문가

송 의원은 국토교통부에서 25년간 근무하며 국토교통 분야 전문가로 성장했다. 재선 의원으로 활동하면서 철도.도로.광역버스 등 이천시 광역교통망 확충 및 교통 편의 증진에 괄목할 만한 성과를 냈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최근 정부가 발표한 GTX-D 노선에 이천시가 포함됨으로써 출퇴근 30분 시대와 경기 남부의 교통 격차 해소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정책통으로 인정받는 송 의원

송 의원은 국민의힘에서 경기도당 위원장, 부동산시장 정상화 특위 위원장, 국토교통위원회 간사, 반도체산업 경쟁력 강화 특위 부위원장, 원대부대표, 정책위부의장, 예결위 소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했다.

또한 한강민생정책포럼 회장과 한강사랑포럼 공동대표를 맡아 정책 개발과 연구에도 힘쓰는 모습을 보여왔다.

이러한 활약으로 송 의원은 여권에서 대표적인 정책통으로 꼽히고 있다.

윤석열 정부 출범에도 기여

송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 후보 경선캠프 기획본부장 겸 부동산정책본부장과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경제 2분과위원회 상임자문위원을 역임하며 윤석열 정부 출범에도 중요한 역할을 수행했다.

송 의원은 “다시 한번 이천시 발전을 위한 기회를 얻어 기쁘다”며 “초심을 잃지 않고 더 낮은 자세로 소통하고, 더욱 간절하게 뛰고 또 뛰어 이천 시민분들의 선택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다짐했다.

한편 송석준 의원의 3선 도전과 이천시 발전에 대한 지역민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앞으로 본격적인 선거 운동을 통해 이천시 발전을 위한 구체적인 청사진을 제시하고 시민들의 지지를 얻을 것인지에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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