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남 기자]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3차 공천 심사 결과를 발표하며 10곳의 단수 공천과 14곳의 경선 진행을 확정 발표했다.

이번 심사를 통해 총 47곳의 단수 공천 지역구가 확정되었으며, 이는 더불어민주당의 총선 승리를 위한 전략적 선택으로 해석된다.

주요 단수 공천 지역 및 후보에서는 현역 의원을 중심으로 고민정(서울 광진을), 최인호(부산 사하갑), 송기헌(강원 원주을), 민홍철(경남 김해갑), 김정호(경남 김해을), 김두관(경남 양산을) 등 현역 의원들이 단수 공천을 확보했다.

이와 함께 전략적 인선으로 보이는 지역으로는 홍익표 원내대표(서울 서초을)의 단수 공천은 서초 지역에서 높은 지지율을 바탕으로 승리를 확보하고, 총선 승리를 위한 전략적 의미를 갖는 것으로 보여진다.

특히 민주당의 이날 발표에 새로운 인재 발굴로 여겨지는 곳으로는 부산 연제(이성문), 경기 포천가평(박윤국), 경남 창원의창(김지수) 등 원외 인사들이 단수 공천을 통해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고있으며 이는 더불어민주당의 다양성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외 경쟁이 예상되는 주요 경선 지역에서는 서울 지역은 양천갑(황희·이나영), 양천을(이용선·김수영), 관악갑(유기홍·박민규)이고, 광주에서는 동남을(안도걸·이병훈), 광산을(민형배·정재혁)으로 지목되고 있다. 더불어 경기지역에서 고양갑(김성회·문명순), 고양병(홍정민·이기헌), 안성(최혜영·윤종군), 김포갑(김주영·송지원), 광주갑(이현철·소병훈)이고 강원은 원주갑(여준성·원창묵), 강릉(김중남·배선식), 그리고 충남은 천안병(김연·이정문), 보령서천(나소열·구자필·신현성)을 예상된다.

37곳의 경선 진행 "공정하고 투명한 경쟁을 통한 최고의 후보 선출"

한편 37곳의 지역구에서는 경선을 통해 최고의 후보를 선출할 예정이다다. 치열한 경쟁을 통해 국민의 지지를 얻을 수 있는 후보를 선출하고, 더불어민주당의 승리를 확보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으며 다음 공천 심사에 대한 결과는 오는 3월 초에 발표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하여 민주당 김병기 공관위 간사는 "논란 소지가 없는 지역부터 발표하고 있다"며 다음 단계 공천 심사 결과는 3월 초에 발표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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