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부산교육청 '24시간 통합돌봄, 출생부터 초등까지 늘봄 프로젝트 추진
부산시, 부산교육청 '24시간 통합돌봄, 출생부터 초등까지 늘봄 프로젝트 추진
  • 최재경 기자
    최재경 기자
  • 승인 2024.01.23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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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생부터 교육까지', 초등학교 1~3학년 희망학생 돌봄 전원 수용
부산시와 교육청, 16개구군-지역대학 업무협약 쳬결, 전국 최초의 통합돌봄 모델 구축
늘봄 프로젝트의 다각도 확장, 돌봄공간 확보와 프로그램 다양화
부산상공회의소에서 부산시와 교육청, 16개구군-지역대학 업무협약 쳬결을 하고 있다.
부산상공회의소에서 부산시와 교육청, 16개구군-지역대학은 부산형 통합 늘봄과 교육발전특구 추진을 위한 상호 협력 업무협약을 쳬결 하고 있다.

부산시와 부산시교육청은 출생에서부터 교육까지 아이들을 위한 전방위적인 지원을 약속하는 ‘통합돌봄 늘봄 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부산시, 부산시교육청, 16개 구군, 그리고 지역 대학들이 협력하여 만든 전국 최초의 부산형 돌봄 및 교육 정책 브랜드로 부산상공회의소에서 부산형 통합 늘봄과 교육발전특구 추진을 위한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부산시와 부산시교육청은 올해부터 부산 전역의 모든 초등학교(총 304교)에 늘봄학교를 시행하며, 희망하는 모든 학생들을 수용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학교 내 돌봄교실을 384실로 확장하고, 부족한 돌봄공간은 지자체, 대학, 사립 유치원 등의 지역 연계 시설을 활용하여 확보할 예정이다.

이 프로젝트는 모든 돌봄교실에 교육청과 학교 도서관에서 제공하는 도서를 비치함으로써, 아이들에게 독서 습관과 사고력, 창의력을 길러줄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는 점이다. 1학년 학생들에게는 매일 2시간의 학습형 방과후 프로그램을 무상으로 제공한다.

특히, 4학년부터 6학년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신설되며, 대학 및 지역기관의 우수한 인력과 시설을 활용한다는 것이다. 이러한 확장된 프로그램은 학생들에게 금융, 인공지능 등 현대적 지식을 습득할 기회를 제공한다.

박형준 부산시장(왼쪽)과 하윤수 부산시교육감(오른쪽), 부산형 통합 돌봄 프로젝트 설명과 함께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박형준 부산시장(왼쪽)과 하윤수 부산시교육감(오른쪽), 부산형 통합 돌봄 프로젝트 설명과 함께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부산시교육청은 정기적인 만족도 조사와 모니터링을 실시하여 프로그램의 질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3세부터 초등학교 3학년까지 아이들을 위한 ‘24시간 돌봄센터’ 운영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 돌봄센터는 시간제 돌봄 형태로 운영되며, 올해 말까지 30개로 확대될 예정이다.

늘봄학교 시행에 따라 증가하는 교직원의 업무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행정지원인력을 증원하고, 학교 행정업무를 지원하기 위한 늘봄학교 매니저를 배치할 예정이다. 또한, 돌봄교실 증가에 따른 필요 인력을 추가 배치하고 배치기준을 완화하여, 돌봄 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킬 방침이다.

하윤수 부산시교육감은 “이 프로젝트를 통해 아이들이 성장하고 머무를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고 전했으며, 박형준 부산시장은 “온 부산이 아이들을 위한 돌봄에 힘쓸 것이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부산시와 교육청 및 각 기관과 대학의 노력은 아이들에게 보다 나은 미래를 제공하고, 부모님의 양육 부담을 덜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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