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정5구역, 포스코-롯데 컨소시엄과 계약해지 수순 밟나
괴정5구역, 포스코-롯데 컨소시엄과 계약해지 수순 밟나
  • 최재경 기자
    최재경 기자
  • 승인 2024.01.23 07:43
  • 댓글 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괴정5구역 재개발조합 사업 조감도 (사진제공 :괴정5구역 재개발조합 제공)
괴정5구역 재개발조합 사업 조감도 (사진제공 :괴정5구역 재개발조합 제공)

괴정5구역 재개발 사업이 진척없이 흘러가고 있는 가운데 조합 측이 시공사 계약해지를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다.

23일 취재를 종합하면 괴정5구역 재개발조합은 지난 2018년 입찰을 통해 포스코-롯데 컨소시엄을 시공사로 선정해 계약을 체결했으나, 최근 계약을 해지하고 새 시공사 선정을 서두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포스코건설과 롯데건설은 2023년 아파트 건설사 도급순위 10위권내를 기록하고 있는데다, 브랜드 선호도 또한 최상위권이라 조합원들의 반발이 예상된다.

업계에 따르면 괴정5구역 재개발조합은 최근 포스코-롯데 컨소시엄과 공사비 협상과정에서 갈등을 겪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급기야 조합 측은 오는 2월 4일 시공사와의 계약 해지를 위한 총회를 준비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조합 측은 조합원협상단을 배제하고 공사비 협상을 단독으로 진행해 2023년 공사비를 간과하고 결국 시공사 선정 당시 옵션 조건을 뺀 채 평당 595만 원을 제시해 공사비 협상 실패가 나왔다는 것이다. 해당내용은 최근 한 경제지를 통해 보도된 바 있다.

보도를 통해 이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일부 조합원은 "왜 지금 시공사의 좋은 조건을 내던지려 하나"라며 불만을 제기하기도 했다. 현 시공사 포스코-롯데 컨소시엄은 △이주비 100% △후분양 △상가책임분양 등의 조건을 내건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서는 "포스코-롯데 컨소시엄이 계약 해지되면 1군 업체가 과연 595만원에 입찰에 응하겠나"라며 자조섞인 목소리를 내기도 했다. 재작년말 관리처분인가가 난 뒤에도 이주비가 지급되지 못해 조합원들의 고통이 큰 가운데 현 조합 측이 내건 조건에 1군 업체가 빠르게 응찰하지 못하면 조합원의 고통은 더 커질 것이란 분석이다.

Fn투데이는 여러분의 후원금을 귀하게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1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괴정5구역 화이팅 2024-01-25 17:03:51 (223.39.***.***)
서씨는 사업진행능력은 없고 돈만 빼먹고
변호사 돈 챙겨주기 바쁩니다
조합원들 지금 정신차려야합니다
중도 안됩니다 중도는 저들에게 빌미를 제공해주는겁니다 위조할수있는 빌미를

  • 제호 : 파이낸스투데이
  •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사임당로 39
  • 등록번호 : 서울 아 00570 법인명 : (주)메이벅스 사업자등록번호 : 214-88-86677
  • 등록일 : 2008-05-01
  • 발행일 : 2008-05-01
  • 발행(편집)인 : 인세영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장인수
  • 본사긴급 연락처 : 02-583-8333 / 010-3797-3464
  • 법률고문: 유병두 변호사 (前 수원지검 안양지청장, 서울중앙지검 , 서울동부지검 부장검사)
  • 파이낸스투데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파이낸스투데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1@fntoday.co.kr
ND소프트 인신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