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남 기자]대구 동구을 선거구는 제22대 총선에서 최대 이슈로 떠오른 대구경북신공항 후적지 개발을 둘러싼 공방이 치열할 전망이다.
19일 대구시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동구을 선거구에는 국민의힘 소속 4명, 진보당 소속 1명이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상태다.
예비후보 등록을 하지 않고 출마 의사를 밝힌 2명과 현역의원을 합하면 실제 후보군은 더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현역의원인 국민의힘 강대식 의원은 신공항 건설과 공항 후적지 개발을 연속성 있게 추진하겠다는 공약을 내세우고 있다.
국민의힘 조명희 의원도 신공항 건설과 공항 후적지 개발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재만 예비후보는 공항 후적지 생활 인프라 구축과 팔공산 국립공원 친환경 개발을 공약했다.
서호영 예비후보는 혁신도시 활성화, 팔공산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 군 공항 후적지 개발 등을 공약했다.
우성진 예비후보는 도시철도 엑스코선과 순환선 조기 건설, 금호강 신교량 건설을 통한 초연결도시 동구 건설을 공약했다.
'윤사모' 중앙회 회장인 최성덕 예비후보도 출마 의사를 밝혔다.
그는 '동구 토박이'인 점을 강조하며 "위기의 동구를 으뜸도시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전투기 소음피해 보상운동본부 상임대표인 그는 전투기 소음보상 특별법 제정, 도로망 구축 및 교통수단 다양화 등을 공약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승천 예비후보는 국민에게 힘이 되는 국회의원이 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진보당 황순규 예비후보는 금호강과 팔공산, 공항 후적지를 엮어서 생태 축을 복원하고 서민 부채를 탕감해줄 수 있는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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