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양수 36%, 박상진 20%, 김도균 13% … 속초/고성/양양/인제 지역구 여론조사"
"이양수 36%, 박상진 20%, 김도균 13% … 속초/고성/양양/인제 지역구 여론조사"
  • 김식
    김식
  • 승인 2023.12.22 09: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여론조사 결과로 본 내년 총선 전망 … 현역 이양수 의원 재신임 의향 47% -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4개월 가량 앞두고 실시한 여론 조사에서 속초/인제/고성/양양 선거구의 경우 현역인 이양수 국회의원이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MBC, KBS, G1 3개사가 조사기관 입소스코리아에 의뢰한 국회의원 적합도 여론조사에서 이양수 국회의원 36%/박상진 현 더불어민주당 지역위원장 20%/김도균 더불어민주당 국방 대변인 13%로 조사됐다.

먼저 이양수의원이 일단 선두지만 더불어민주당 두 사람의 지지도를 합치면 엇비슷하다. 더불어민주당에서의 단일 후보 결정에 따른 판세의 역전마저 추측된다. 더구나 여야 지지도를 봐도 국민의 힘 45%/더불어민주당 42%로 오차범위 내 초박빙이다.

정당지지도 역시 국민의 힘 40%/민주당 38%로 이후의 우위를 가늠하기 어렵고, 부동층마저 16%다. 연령별로 보면 4-50대는 더불어민주당 지지가 압도적이고 60대 이상 대부분은 국민의힘을 지지하고 있다. 반면 30대는 엇비슷하다.

특히 이양수현 의원의 재신임 의향에서 지지할 것 47%/지지하지 않을 것 43%가 나왔다.

현 지역위원장인 박상진 21%, 김도균 국방 대변인 16%라는 더불어민주당 내 후보적합도는 또 하나의 흥미로운 수치를 보여준다. 일단 박상진 위원장이 앞서고 있지만 변수가 많다. 김도균 국방 대변인은 올해 중반부터 활동을 시작해 이제부터 인지도가 상승중이다. 그러한 면에서 지지세가 만만치 않다는 분석이다.

여기에 박상진 위원장의 ‘더불어민주당 총선예비후보자 적격판정’ 여부가 아직 공표되지 않고 있어 이 부분의 결과 역시 초미의 관심사다. 만약 박 위원장이 부적격 최종 판정을 받는다면 상황은 급변될 수 있고 이렇게 될 경우 김도균 국방 대변인이 더불어민주당 지지세력을 흡수하면 그에 따른 가파른 상승세가 예상된다.

또한 신당 출현에 따른 추가 후보자 등장 등 여러 변수들을 놓고 볼 때 2024년 속초/인제/고성/양양 국회의원 선거는 속단하기 어려운 흐름이라는 게 선거전문가들의 대체적인 분석이다.

지역에의 3선 불허라는 경험도 있고 유동적 정국 현황에 따른 민심의 요동이라는 측면에서 내년 초에 좀 더 명확한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여론조사는 12월 15일~17일까지 만 18세이상 남녀 선거구별 500명씩 무선 전화면접으로 진행되었고 표본오차 각 선거구별: ±4.4%p(95% 신뢰수준)다.

Fn투데이는 여러분의 후원금을 귀하게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제호 : 파이낸스투데이
  •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사임당로 39
  • 등록번호 : 서울 아 00570 법인명 : (주)메이벅스 사업자등록번호 : 214-88-86677
  • 등록일 : 2008-05-01
  • 발행일 : 2008-05-01
  • 발행(편집)인 : 인세영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장인수
  • 본사긴급 연락처 : 02-583-8333 / 010-3797-3464
  • 법률고문: 유병두 변호사 (前 수원지검 안양지청장, 서울중앙지검 , 서울동부지검 부장검사)
  • 파이낸스투데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파이낸스투데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1@fntoday.co.kr
ND소프트 인신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