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겸 사업가 하지혜가 지난 20일 충남 아산시청 시민홀에서 열린 (사)좋은이웃의 “제9회 대한민국 따뜻한 온도 연탄 나눔 발대식”에서 김태흠 충청남도지사 표창장과 김지철 충청남도 교육감 표창장을 수상했다.

 연탄나눔 발대식은 설립된 지 19년이 된 사단법인 좋은이웃이 9년째 진행해 온 연탄 기부 모금 행사의 일환으로, 이 행사를 통해 좋은이웃 회원들은 연탄이 필요한 가정에 연탄을 직접 배달해 오고 있다. 

 SW미디어총괄대표인 김선우 좋은이웃중앙자문위원장은  “하지혜씨는 좋은이웃 홍보대사로 해마다 소외계층분들께 연탄 후원을 하고 어버이날, 장앤인의날 등 특별한 행사가 있을 때 재능기부를 통해  직접 mc를 보는 등 많은 분들께 즐거움과 행복을 안겨주고 있다"며 "하루 행사를 하더라도 그분들께는 1년을 버틸 수 있는 힘이 되고 그날의 추억으로 지혜씨와 더 많은 시간을 보내고 싶어하는 모습을 볼 때, 바쁜 일정속에서도 소외계층분들의 마음을 챙기는 지혜씨의 마음이 주변 사람들에게 큰 감동으로 다가온다"고 말했다. 이번 수상은 이런 정성을 반영, 220만 충남 도민들과 함께 감사의 뜻을 전하는 의미에서 선정됐다.

 수상자인 하지혜는 “주변 사람들을 행복하게 하는 것은 향수 뿌리는 것과 같아 뿌리는 나에게도 그 향이 묻어나는데, 나눔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한다"며 "도움 받는 분들도 좋지만 사실 그 보다 나눔을 실천하는 내 마음은 더 큰 행복으로 다가온다. 요즘 많은 분들이 힘들다고 말씀하시는데 같은 방향으로 같은 마음으로 동행하고 싶고 동행의 길에 내가 조금 더 앞장서 모두가 따뜻한 세상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하지혜는 mbc ‘똑똑키즈스쿨’의 두두언니(구 뽀뽀뽀 뽀미언니) 출신으로 오랫동안 아이들의 ‘유통령’으로 자리매김 했으며 현재는 라이브커머스 회사 (주)하라인컴퍼니 대표로 활동하고 있다.

 올해는 ‘커머스의신’이라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산자, 판매자, 소상공인분들의 어려움을 컨설팅 및 강의를 해주고 있으며 특히 12월 중순부터 오프라인 강의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대한민국 경제에 힘을 보태는데 큰 역할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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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균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