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2023 을지연습 종료… “민관군 협동 빛났다”
오산시, 2023 을지연습 종료… “민관군 협동 빛났다”
  • 장인수 기자
    장인수 기자
  • 승인 2023.08.25 16: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오산시 을지연습 실제훈련 ‘괴뢰집단 테러발생’실제상황 방불케 해 / 오산시청 제공
오산시 을지연습 실제훈련 ‘괴뢰집단 테러발생’실제상황 방불케 해 / 오산시청 제공

 

시는 훈련 사전 협의는 물론, 공무원의 전시 임무수행 능력 향상을 위해 과 단위로 세밀하게 전시 직제 편성을 진행하는 등 훈련 준비에 만전을 기했다.

훈련 첫날인 지난 21일 오전 6시를 기해 이권재 시장을 비롯한 시청 직원들을 대상으로 공무원 비상소집 훈련이 진행됐으며, 북한 실상을 주제로 한 안보교육도 진행했다.

이어 을지연습 종합상황실에서 최초보고회가 개최됐다. 종합상황실장은 상황조성 개요, 국제정세 및 북한 동향, 북한의 군사활동, 국내 정세 보고 등을 진행했다.

이외에도 훈련기간 내내 훈련장인 이 시장과 과장·반장들을 중심으로 전시예산 현안 과제인 ▲핵공격 대량환자 발생 의료지원체계 운영 ▲핵 공격 제독작전 ▲수돗물 방사능 오염 비상급수 대책에 대한 토의가 이어졌다.

아울러 전시임무 수행자들은 각 상황별 조치사항과 메시지 처리 훈련을 하고 전시 임무 수행을 숙달했다.

지난 23일에는 공습을 대비한 민방공 훈련이 중앙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진행됐다. 6년 만에 실시된 이 훈련은 ▲화생방 방독면 교육 ▲시민 대피 순으로 진행됐다.

훈련 마지막 날인 24일 오후 2시 시청 앞에서 민관군경 합동으로 대테러 훈련도 이뤄졌다. 훈련에는 오산시를 비롯해 51사단, 오산경찰서, 오산소방서 등 유관기관 및 단체 160여 명이 참여했다.

테러범들이 시청 안에서 총기와 폭탄을 이용한 인질극을 하는 등 실제 테러 상황을 가정해 ▲유관기관 핫라인 가동 ▲군 현장 지휘관의 특임대 투입을 통한 테러 진압 ▲폭발물 처리 ▲화재 진압 및 인명구조 순으로 진행됐다.

이 시장은 “안보가 굳건할 때 시민의 삶이 보장되는 것이 분명하다”며 “지난 훈련기간 동안 힘든 내색 없이 조국수호와 시민보호라는 목표아래 훈련에 함께 임해준 시청 공직자, 군인, 경찰, 소방 모든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Fn투데이는 여러분의 후원금을 귀하게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제호 : 파이낸스투데이
  •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사임당로 39
  • 등록번호 : 서울 아 00570 법인명 : (주)메이벅스 사업자등록번호 : 214-88-86677
  • 등록일 : 2008-05-01
  • 발행일 : 2008-05-01
  • 발행(편집)인 : 인세영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장인수
  • 본사긴급 연락처 : 02-583-8333 / 010-3797-3464
  • 법률고문: 유병두 변호사 (前 수원지검 안양지청장, 서울중앙지검 , 서울동부지검 부장검사)
  • 파이낸스투데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파이낸스투데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1@fntoday.co.kr
ND소프트 인신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