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이 아름다운 남대천을 배경으로 아이들의 친환경 놀이터인 ‘콩닥콩닥 체험장’을 지난 20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다.

 콩닥콩닥 체험장은 지난 6월 45홀로 새롭게 확장된 남대천 파크골프장의 옆 6,400제곱미터 공간에, △그네 △구름다리 △철봉 △공중놀이기구 △흔들놀이기구 △조합놀이기구 △평행봉 등 어린이 놀이시설 11종으로 조성되었다.

 군은 운영에 앞서 앞서「환경보건법」에 따라 어린이활동공간 환경안전관리 기준에 적합한지에 대한 확인검사를 실시하고,「어린이놀이시설 안전관리법」에 따라 안전검사를 마쳤다. 

 콩닥콩닥 체험장은 주로 목재를 활용하여 남대천 경관과 어울리도록 조성되었으며, 주변에 조성된 다목적마당, 산책로 등과 함께 아이들이 맘껏 남대천의 자연을 체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콩닥콩닥 체험장이 아이들의 새로운 힐링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놀이시설과 주변 자연환경을 지속 점검하며 쾌적한 환경을 유지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콩닥콩닥 체험장이 송이공원과, 지난 7월 개시한 퐁당퐁당 물놀이장과 더불어, 아이들이 가족과 함께 맘껏 뛰놀며 즐길 수 있는 남대천 수변 놀이시설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어린이들의 안전한 놀이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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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균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