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디지털 전환(DX) 전문기업 한국딥러닝이 ‘2023년 AI(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 지원산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고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추진하는 이 사업은 AI 산업 활성화를 위해 대규모 AI 학습용 데이터를 구축·개방하는 사업이다.
한국딥러닝은 AI 스타트업 중 이례적으로 ‘한국형 텍스트-3D 객체 쌍 데이터’ 과제 주관기업으로 선정됐으며, ‘한국 전통 수묵 채색화 제작 데이터’ 사업에도 함께 선정됐다. 이에 한국딥러닝은 서강대학교, 한국문화재재단, 한국전통문화전당과 컨소시엄을 맺고, 한국형 TT3(Text to 3D) 생성형 AI 학습 데이터셋을 구축한다.
TT3(Text to 3D)는 텍스트로 3D 애셋을 생성하는 ‘초거대’ 인공지능 기술로 한국딥러닝은 이 분야의 독보적인 기술을 가지고 있어 게임, 온라인 전시, 메타버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는 한국형 3D 콘텐츠의 디지털 세계화 추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지현 대표는 “한국딥러닝은 독보적인 3D DX 기술, DEEP 3D를 보유하여 자체 DX 데이터셋 4천 건을 확보하고 있다”며 “자체 보유하고 있는 기술을 바탕으로 AI 학습용 데이터 구축사업 주관사로서 대한민국 AI 데이터 구축의 길잡이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딥러닝은 22년 ‘한국 전통 수묵화 화풍별 제작 데이터’ 분야 학습용 데이터 구축사업에 선정돼 310개 중 첫 번째로 과제 제출, 정량목표를 235% 초과 달성해 최종 우수 판정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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