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 봄철 저온 피해 예방 농작물 사전 관리 당부
여주시, 봄철 저온 피해 예방 농작물 사전 관리 당부
  • 장인수 기자
    장인수 기자
  • 승인 2023.04.28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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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시장 이충우)에서는 본격적인 영농철에 접어든 후 반복해서 발생하는 봄철 농작물 저온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농작물 사전 관리를 당부하였다.

과수는 사전에 살수법(물을 뿌려 얼음으로 변할 때 나오는 열을 이용), 송풍법(방상팬을 가동하여 찬 공기와 더운 공기를 섞어 과수원 내 기온 상승), 연소법(연기를 피워 저온 피해 예방) 등을 통해 예방하고, 저온 피해를 입었을 경우 조기 인공수분 실시 등 결실량을 최대로 확보하여야 한다.

노지채소의 경우 사전에 부직포·비닐을 활용한 육묘기 보온 및 가온에 철저를 기하고 만상 이후 정식하는 것이 중요하며, 저온 피해가 예상될 경우 요소비료 엽면살포 및 병해충 방제로 조기 생육을 회복하도록 노력해야 한다.

맥류는 생육기 배수로 관리를 통해 습해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고 웃거름 주기 등 포장 관리를 통해 사전에 예방하고, 저온 피해를 입어 잎에 황화현상이 발생할 경우 엽면살포(요소 2%)를 실시하고, 웃거름 사용량을 줄여 관리한다.

인삼은 햇빛으로 두둑 온도 상승에 의한 조기 출아를 억제하여 냉해를 사전에 방지하고 저온 피해를 입었을 경우 2차 피해를 막기 위해 병해충 방제를 철저히 해야 한다.

벼는 너무 일찍 이앙할 경우 저온에 의해 초기 생육 및 출수 지연, 양분 소모 증대 등 피해가 발생하기 때문에 품종별 적기 이앙을 권장한다.

여주시농업기술센터에서는 예년보다 일찍 찾아온 포근한 날씨로 작물 파종 및 정식을 평년보다 이르게 시작한 농가들의 저온 피해가 예상되어 적극적으로 기술 지도할 예정이다.

기술보급과 김영신 작물연구팀장은 “저온 피해 최소화를 위한 품목별 대책 및 기술교육 자료를 활용하여 농가 지도 및 현장 기술 지원에 힘쓰겠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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