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의 손편지] (348) 여가부 폐지하라
[황교안의 손편지] (348) 여가부 폐지하라
  •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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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3.02.13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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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권여당은 대통령의 공약이 충실히 이행될 수 있도록 도와야 할 의무가 있습니다.

여야가 여가부폐지를 제외하고 정부조직법 개정안을 처리하기로 검토 중이라고 합니다.

주호영 원내대표는 기자들과 만난자리에서 여가부폐지를 제외한 내용만으로 정부조직법 개정안을 협상할 수 있다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그러나 윤석열정부에서는 대통령후보 때의 공약을 지키기 위해 여성가족부 폐지를 비롯한 정부조직법 개정안을 제출한 것입니다.

여성가족부를 꼭 폐지시켜야 되는 이유는 여성의 지위상승이라는 정책의 목표에만 몰두하여 남녀분열을 조장하는 부작용을 낳았고 이 결과로 MZ세대의 공통된 정서인 '공정과 상식'을 실현하는데 여가부가 큰 걸림돌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이미 여가부가 추진해온 성인지교육 등 정책의 일환으로 수많은 학교에 지급한 '나다움 어린이책'이 남녀간의 관계를 외설적으로 표현하고 심지어 동성애까지 조장하는 내용으로 범벅되어 하루만에 회수된 예가 있습니다. 김대중정부에서 신설된 이래로 수십년 간 남성을 가해자로, 여성을 피해자로 규정하여 남녀갈등을 조장하고 사회를 분열시키는데 일익을 담당해 온 여성가족부 폐지는 반드시 이루어져야 합니다.

대통령께서 국민과 약속한 여성가족부 폐지도 관철시키지 못한다면 어떻게 집권여당으로서 윤석열정부의 성공을 돕겠다고 말할 수 있겠습니까?

집권여당 국민의힘의 당대표는 윤석열정부가 마음껏 국민을 위해 일할 수 있도록 확실히 뒷받침을 할 수있는 적임자 이어야 합니다.

대통령과 대립하고 정체성이 불분명한 후보, 줏대없이 남에게 기대며 비리의혹까지 있는 후보, 당의 위신을 추락시키고 희화화한 후보는 당대표의 자격이 없습니다.

여성가족부 폐지라는 대통령이 국민께 한 약속이 반드시 지켜질 수 있도록 힘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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