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시 한번 이태원 사고의 당사자와 가족분들에게 위로의 마음을 전합니다. 정부는 추모 기간을 선포하고 사고를 수습하고 있습니다. 여야도 당분간 정쟁을 멈추고, 초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그러나 현재 온라인 공간에는 가짜뉴스와 유언비어가 퍼지고 있습니다. 우리는 성숙해야 합니다. 국민적 슬픔을 당파적 분노로 전도시켜서는 안됩니다. 추모를 정쟁으로 변질시켜서도 안됩니다. 어느 누구도 타인의 죽음을 정치투쟁의 에너지로 소비할 권리는 없습니다.
여야 정치인들에게 호소합니다. 이태원 사고와 관련해서 어떤 정치적 유불리를 판단하지 말고, 위로와 사고 수습을 최우선 순위로 삼아야 합니다. 그것이 정치가 할 일입니다.
비극적 사고가 혼란과 갈등, 정쟁의 도구가 되어서는 안됩니다. 이러한 움직임에 경계하는 것 역시 초당적 협력에 포함됩니다. 여야의 갈등이 어제 오늘 일은 아니지만, 적어도 젊은이들이 죽어간 참사 앞에서는 멈춰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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