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크 웝과 SNS를 통해 마약을 구입한 사람 166명을 잡고 보니 90%가 2030이었다. 이 보도를 보는 순간 가슴이 철렁 내려 앉았다. 희망으로 뜨거워야 할 우리 젊은이들 절망의 깊이를 그대로 보여주는 수치다. 이것은 어느날 갑자기 나타난 현상이 아니다.
청년들에게 필요한 것은 기회의 창(窓)이다. 끝없이 도전하고 개척해 나갈 불굴의 정신이다. 그런데 기성정치는 이런 환경을 만들기 보다는 젊은이들에게 달콤한 사탕을 나눠주기에 바빴다. 박원순, 이재명등이 앞장선 청년수당이 그 한 예다. 그 사탕을 뿌리는데 들어간 돈이 아까운게 아니다.
그 사탕이 청년들의 정신을 좀먹은 것이 문제다. 청년들에게서 자립의지, 도전과 개척정신을 빼앗으면 절망감 이외에 무엇이 남을까? 그 절망이 청년들을 마약의 유혹에 빠트린 것이다. 좀더 크게 보면 포퓰리즘은 전국민의 정신을 파괴한다. 문재인정권 포퓰리즘의 극치를 회고(回顧)해 보자. 선거 직전 유권자 한 사람에게 현금 100만원을 주었다면 난리가 날 것이다.
그런데 문정권은 지난 대선 전날 코로나 보상금이라며 17조원의 돈을 자영업자, 소상공인등에게 뿌렸다. 17조원의 돈은 유권자 1,700만명에게 100만원씩 돌아가는 돈이다. 우리나라 전체 유권자는 4,000만명 안팎일텐데, 무려 1,700만명에게 100만원씩을 뿌렸다! 문정권은 태연하게 이런 포퓰리즘 선거부정을 저질렀다. 그런데 어쩐 일인지 이런 대형부정을 고발하는 언론이 없다.
그래도 이런 부정을 극복하고 정권을 교체해준 우리 국민은 위대하다. 나라든 사람이든, 한 때 경제적으로 궁핍할 수 있다. 그러나 정신만 건강하면 반드시 다시 일어설 수 있다. 하지만 정신이 무너져 있으면 절대로 다시 일어서지 못한다. 지금 이 순간 우리는 정신을 파괴하는 포퓰리즘과 싸워야 한다. 청련의 정신이 살아날 때 마약도 사라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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