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야구 밀워키 브루어스의 간판타자 크리스천 옐리치(31)가 올 시즌 첫 사이클링 히트의 주인공이 됐다.
옐리치는 1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그레이트아메리칸볼파크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의 경기에서 단타와 2루타, 3루타, 홈런을 모두 기록하는 사이클링 히트를 작성했다.
옐리치가 사이클링 히트를 친 것은 개인 통산 세번째다.
공교롭게도 세 번 모두 신시내티를 상대로 진기록을 작성했다.
옐리치는 내셔널리그 최우수선수(MVP)로 뽑혔던 2018년에도 신시내티를 상대로 사이클링 히트를 두 번 작성했다.
이날 3번 지명타자로 출전한 옐리치는 1회초 2루타를 날렸고 3회에는 3점홈런을 터뜨렸다.
5회에는 단타를 친 옐리치는 7회초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지만 9회초 마지막 타석에서 우익선상으로 빠지는 장타를 날린 뒤 3루까지 질주해 기록을 달성했다.
옐리치는 5타수 4안타 3타점 2득점으로 활약했지만, 밀워키는 11-14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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