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부산지역 경기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자동차 생산은 줄고 재고는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동남지방통계청이 30일 발표한 9월 부산시 산업활동 동향을 보면 광공업 생산은 기계장비(6.7%), 식료품(16.2%) 등은 늘었으나 기타 운송 장비(-40.4%), 자동차(-15.0%) 등에서 줄어 지난해 같은 달 대비 1.7% 감소했다.
제조업 재고는 자동차(152.0%), 의료·정밀·광학(371.7%) 등에서 늘어 지난해 같은 달 대비 53.1% 증가했다.
대형소매점 판매를 보면 백화점(-0.9%)은 줄었으나, 대형마트(8.8%)는 올랐다.
건설 수주(6천238억원)는 부동산과 금융·서비스에서 대폭 늘어 지난해 같은 달보다 38.3%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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