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아트란 이런 것! ‘제10회 서울국제뉴미디어페스티벌’
미디어아트란 이런 것! ‘제10회 서울국제뉴미디어페스티벌’
  • 편집국 이영경 기자
    편집국 이영경 기자
  • 승인 2010.07.29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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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밴드 1세대 ‘3호선 버터플라이’, ‘윈디시티’도 함께한다

국내 유일의 탈장르 영상미디어 예술축제 ‘제10회 서울국제뉴미디어페스티벌(이하 NeMaf 2010)’이 2010년 8월 5일부터 14일까지, 총 10일간 젊음의 거리 홍대 주변의 극장가를 중심으로 펼쳐진다. 개막식은 8월 5일 목요일 저녁 7시, 상상마당 라이브홀에서 진행되며 사회는 영화 ‘친구사이?’의 김조광수 감독이 맡는다.

‘NeMaf 2010’ 측은 10회째를 맞이하는 본 페스티벌을 위해 특별한 개막작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10회의 의미를 살려 10명의 작가들이 공동 참여한 옴니버스 릴레이 작품 ‘10ve(러브) 프로젝트’를 선보이는 것. 그동안 ‘NeMaf 2010’은 매년 개막공연과 함께 수많은 인디뮤직비디오를 선보여 왔다. 1회 남지웅 작가의 ‘서커스 매직 유랑단(크라잉 넛)’, ‘청춘98(노브레인)’을 시작으로, 4회에는 민동현 작가의 ‘길(데프콘)’, ‘오후 3시(플라스틱 피플)’, ‘시원한 바닷물에 풍당 빠진 로맨스(오브라더스)’ 등을 소개했다.  이번 축제에는 인디밴드 ‘3호선 버터플라이’와 ‘윈디시티’가 개막식의 특별행사인 뮤직 쇼의 초청게스트로 확정, 이색적이고 화려한 개막식을 선보일 예정이다. 

1 cut, 1scene, 1 minute 을 활용
작가 10명이 릴레이로 만든 ‘10ve(러브) 프로젝트’ 개막식 특별상영!

개막작 ‘10ve(러브) 프로젝트’는 그 동안 탈장르, 디지털 영상 예술 분야에서 가장 두각을 보인 10명의 미디어아트, 독립영화 작가가 모여 완성했다. 원 씬, 원 컷, 일 분이라는 제약 속에서 한 사람이 작품을 끝내면 다음 작가가 이어가는 형식이다. 내용이 이어지기보다는 서로가 서로의 작품에 영향을 받아 자신만의 개성을 표현한다. 이번 개막작 ‘10ve(러브) 프로젝트’는 개막식에서 선보인 이후 동영상 사이트 비메오(
http://www.vimeo.com/nemaf)를 통해서도 공개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NeMaf 2010’의 10년과 작가의 10년을 되짚어 보는 ‘10년의 초상 10 Years Self-portrait(유지숙 작가)’, 미국의 유명한 비디오 작가인 젬 코헨의 영상시 ‘패티스미스의 기억’, 다큐멘터리 ‘저수지의 개들 take.1 남한강’ 등이 개막작으로 상영된다. 

그와 더불어 인디밴드 1세대 ‘3호선 버터플라이’와 ‘윈디시티’가 ‘NeMaf 2010’ 개막식 초청게스트로 참여, 열기를 더욱 달굴 예정이다. ‘3호선 버터플라이’는 ‘걷기만 하네’, ‘꿈꾸는 나비’ 등 그간 드라마에 수록돼 사랑받았던 곡들과 최신 곡을 선보인다. 또한 ‘윈디시티’는 최진성 작가와 함께 만든 ‘저수지의 개들 take.1 남한강’을 개막작으로 준비했다. ‘저수지의 개들 take.1 남한강’은 ‘생명의 강을 위한 작가의 영상프로젝트 1탄’으로 남한강에서 직접 밴드연주를 하며 춤을 추는 내용의 다큐멘터리 형식 작품이다.  

다양한 뉴미디어 영상 작가, 인디밴드들과 함께 탈장르를 시도하는 영상미디어 예술 축제 ‘제10회 서울국제뉴미디어페스티벌’에는 156편의 작품, 136명의 작가, 초청된 14개국이 함께한다. 관계자는 “‘열애(10ve)’는 지난 10년을 되돌아보고 앞으로의 10년을 열애하는 마음으로 소통과 사랑을 전하고자 정한 슬로건”이라며 “지난 10년보다 앞으로 10년을 더욱 뜨거운 열정으로 가꾸어 나갈 것을 약속한다”고 전했다.

편집국 이영경 기자 newstage@hanmail.net

<고품격 경제지=파이낸스 투데이> FnToday=Seoul,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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