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부정선거 의혹과 대통령의 숙제.."해결책은?"
[칼럼] 부정선거 의혹과 대통령의 숙제.."해결책은?"
  • 인세영
    인세영
  • 승인 2024.04.13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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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함이 유독 작은 것이 발견됐는데, 이게 정상인가요?"
조중동을 비롯해 모든 언론이 함구하고 있는 가운데 사전투표에 대한 의혹은 가시지 않고 있다
충남 홍성 개표장에서 투표함 바꿔치기 의혹 제기로 개함이 중단된 투표함 1개(홍북 4투)에 대해 선관위 직원, 각 정당 참관인 등이 입회한 가운데. 투표용지 일련번호, 로그기록 등을 재확인하기로 했다. 정당 참관인, 선관위 직원들은 11시 30분경 이같은 내용에 대해 현장에서 협의하고. 문제가 없다면 개표를 속개하기로 합의하는 장면이다. 
그러나 정상적인 투표함과 사이즈가 다른 1개의 투표함이 발견됐다는 것 자체에 대해 선관위의 해명이 나와야 할 것으로 보인다 

22대 총선 결과에 대해 전문가들이 서로들 이러쿵 저러쿵 분석을 내놓는다.  

이번 총선에도 사전투표에서 조직적인 부정선거가 자행되었다는 의혹이 여기저기서 나오고 있다. 

황교안 전 총리와 민경욱 전 의원, 박주현, 윤용진 변호사등을 포함하여 공병호TV, 이봉규TV 등에서는 22대 총선 투개표와 관련하여 각종 부정선거 의혹 증거들을 제시하고 있다. 일부 선거구에서는 투표함 봉인지를 뗐다 붙였다 하는 CCTV영상도 나왔고, 인천 미추홀에서는 실제로 사전투표함이 3통이나 없어지기도 했다. 봉인지 스티커 훼손 사례는 비일비재하며, 전산으로 표기되던 투표자 숫자가 갑자기 멈추는 일도 발생했다.  

사전투표함이 3개가 사라졌던 인천미추홀 지역구의 투표함. 이 사진은 해당 투표함을 배송했던 기사가 커뮤니티에 올린 것이다. 제보자는 자신도 1,2,3번 투표함을 본 기억이 없다고 적고 있다
사전투표함이 3개가 사라졌던 인천미추홀 지역구의 투표함. 이 사진은 해당 투표함을 배송했던 트럭 운송기사가 커뮤니티에 올린 것이다. 제보자는 자신도 1,2,3번 투표함을 본 기억이 없다고 적고 있다 . 사진= 배송기사 본인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린 인천미추홀 투표함 사진

물론 이런 물적인 증거도 중요하다. 그러나 가장 명백한 부정선거에 대한 의심은 모든 경합지 사전투표에서 민주당 후보에게만 몰표가 나온 사실에서 기인한다. 한 지역에서 사전투표와 본투표의 결과값이 과도하게 차이가 난다는 것은 그자체로 명백한 부정선거의 증거라는 지적이 나온다. 

전문가들은 "사전투표와 당일투표의 괴리는 그자체로 명백한 부정선거의 증거이기 때문에 사전투표의 민주당 몰표 때문에 선거에서 패배한 국힘 후보들은 재검표와 사후 검증을 요구할 필요가 있다."고 입을 모은다.   

지금이라도 선거결과 전국 지도를 만들어, 사전투표와 당일투표 결과를 비교하면 쉽게 알 수 있을 것이다.

정부와 선관위는 이렇게 국민적인 의혹이 많이 발생하는 사전투표제도를 왜 개선하지 않는것인지 알 수 없다.조선일보와 중앙일보는 뭐하는 집단인가? 동아일보는 뭐하는 곳인가? KBS와 YTN, 연합뉴스 이런 곳은 메이저 언론사로서 도대체 뭣들하는지 모르겠다.  

사전투표제도가 존치하는 한 부정선거 시비는 계속 발생할 것이고, 이를 방치할 경우 대한민국의 미래는 매우 어둡다고 봐야 한다.  

그러나 우리는 희망적인 얘기도 해보자.

 

언론 정상화 끝까지 포기말아야 

언론에서는 여당이 선거에 참패 했다면서 '참패'라는 단어를 지겹게 반복하려고 노력한다. 특히 CBS김현정 뉴스쇼 등에서는 '참패'라는 단어를 유난히 강조하면서 정부 여당의 굴복을 요구하고 있다. 대통령은 사과하고 김건희 여사는 특검받고, 이러저러한 특검을 모두 수용하라는 프레임을 짜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22대 총선에서 국민의힘의 의석수는 지난 21대보다 오히려 6석 늘어났다. 개헌저지선도 지켰다. 게다가 야당의 당대표들은 모두 실형을 선고 받거나 받을 가능성이 높다. 여당이 패배는 했지만 최악은 면했다는 분석이다. 패배의식에 젖지 말고 잘 추스리고 정신을 차리라는 얘기다.  

3년이나 남은 대통령의 임기를 감안하면 정부, 여당 입장에서 우선 가장 공을 들여야 할 부분은 역시 언론 미디어의 정상화이다. 언론 카르텔에는 여전히 약한 고리들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이번 정부에서 총선 결과와 상관없이 반드시 타파해야 하는 대상은 친야 성향의 선전과 선동 카르텔이다. 총선 여론전에서 속수무책으로 당한 것도 바로 좌파 언론의 선전 선동 시스템을 효과적으로 막지 못했기 때문이다. 중립인척하면서 아주 교활하게 작동하는 친야 세력들에 대해 이렇다할 대비책이 없었던 것이다.

이는 대통령과 정부의 의지만 있으면 충분히 어느정도 가능하다. 투쟁력 있는 언론 전문가 10명 정도를 발탁해서 미디어 전쟁 전선에 첨병으로 투입하면 될 것이다. 의외로 좌파 언론 카르텔에 약한 고리들이 많다. 

1. 특정 노조와 좌파 언론과의 밀착 상태 공론화 

2. 우파 노조의 성명서 및 입장문 배포 활성화

3. 좌파의 미디어오늘과 대응하는 우파의 플랫폼 위탁 운영 

4. 여론조사업체 일제 정비   

5. 네이버 뉴스 상위노출 알고리즘 공개 요구 및 댓글 국적 공개 요구

6. 유튜브 노출 알고리즘이 공정한지 파악 및 규제

특히 아직 마무리가 되지 않은 KBS와 MBC, YTN 등 공영방송을 확실하게 정상화해야 한다. 특히 MBC의 편파적인 보도행태를 지속적으로 공론화하고 방통위에서 제재를 가하면 궁극적으로 연말에 방송 재승인을 안될 공산이 높다. 유튜브와 네이버에도 지속적으로 압력을 가해야함은 물론이다. 

가장 중요한 것은 좌파 언론에 휘둘리면 안된다는 점이다. 부당한 기사와 왜곡된 보도는 대통령실이나 정부 여당에서 총선 전보다 더욱 신속하게 대응에 나서야 한다. 언론사의 편파적이고 악의적인 보도 행태에 대해서는 법적인 책임을 물려야 한다.  

국민의힘이 선거에서 패배했다고해서 대한민국 정부가 편향적이고 악의적인 좌파 언론에 휘둘리거나 방치해서는 안된다. 

좌파들의 주무기는 선전과 선동이다. 김어준, 김현정, 박재홍, 김종배 등은 '대파 875원', '호주 대사', ' 황상무' 이런 별거 아닌 이슈를 왜곡하고 증폭시킨 장본인이다. 선거 전부터 별다른 근거없이 야권 200석을 입버릇처럼 말해왔다. 이들은 일사분란하게 호주대사와 황상무 발언을 활용해서 여론을 호도했다. 총선 한달전을 기점으로 여론조사 결과가 민주당으로 갑자기 기울어진것이 과연 우연일까? 이들은 국민들에게 반복적으로 반윤 정서를 심어 왔으며, 총선이 끝나면서서 더 과감해 질 것이다. 

 

결론적으로 

윤 대통령과 정부, 그리고 국민의힘은 미디어와 언론 정상화 정책을 더욱 강화할 필요가 있다. KBS와 YTN 사장에게 힘을 실어주고, 방통위와 방심위에 대한 좌파 언론계의 공격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필요가 있다. 

여당임에도 불구하고 의석수에서 야당에 크게 뒤진 것을 감안하면 분명 선거에서 패한 것은 맞다. 정부는 일부 쇄신을 하고 국민 정서에 부합하는 상징적인 변화는 필요하다 하겠다. 그러나 지나치게 반성하는 태도는 경계해야 한다. 자유민주주의 정부와 우파 정당의 근본을 망가뜨리는 과도한 사과와 반성은 더 큰 파국을 가져올 것이기 때문이다.  

다시 말하지만 여당이 선거에 패배했다고는하지만 이번 22대 총선의 결과, 여당인 국민의힘의 의석수는 지난 21대보다 오히려 6석 늘어났다. 특별히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을 당할 정도로 크게 잘못을 한 것도 없다. 자신감을 갖고 매사에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한다.   

윤 대통령과 정부가 부정선거를 본격적으로 파헤치겠다고 결심을 하는 것이 가장 빠른 해결책이다. 그러나 이런저런 이유에 의해서 아직도 시간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면, 우선 남은 임기동안 좌파로 기울어진 미디어(언론) 정상화하는 것을 목표로 나가야 할 것으로 보인다.

윤 대통령 또는 대통령실 주요 인사 또는 여당 지도부 혹은 부당하게 선거에 패배한 유력 정치인..누구라도 힘이 닿는대로 사전투표와 본투표의 괴리율에 대해 크게 공론화를 해야 한다. 향후 선거에서는 반드시 사전투표를 폐지하는 것만이 자유민주주의를 지킬 수 있는 유일한 길임을 강조하는 바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한쪽으로 기울어진 미디어 환경을 바로세우고 기계적인 균형이라도 맞춰줘야 함이 우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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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미경 2024-04-19 16:22:09 (124.49.***.***)
인세영 기자님보고 정기 후원 시작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지나가다 2024-04-18 08:47:53 (114.204.***.***)
잘 정리하셨네요. 그런데 문제는 윤대통령의 의지입니다. 선거제도를 바로 잡으려는 의지가 윤대통령에게 있는지 의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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