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남 기사]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선대위원장은 4월 10일 총선을 앞두고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28일, 서울 강북 지역 유세에서 "이번 선거는 이.조(이재명.조국)에 대한 심판의 자리"라며, 이를 민생 문제 해결의 전제로 삼았다.

한 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대문 등 서울 강북 지역에서 진행한 유세에서 이재명, 조국을 직접적으로 언급하며, 이들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한 위원장은 ""대한민국이 전진하느냐, 후진하느냐, 융성하느냐, 쇠퇴하느냐, 공정해질 것인가, 범죄자들의 지배를 받을 것인가를 결정하는 선거"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이번 선거를 "범죄자들과 법을 지키는 선량한 사람들 사이의 대결"이라고 규정했다.

그는 이번 총선을 통해 국가가 직면한 여러 문제들이 해결될 분수령이 될 것임을 강조했다. 특히, "민생개혁과 정치개혁이 우선되어야 하며, 그 시작은 법을 어기는 이들을 정치의 중심에서 제외하는 것"이라고 명시했다.

이와 더불어, 한 위원장은 "정치를 개혁하고, 나라를 바르게 이끌기 위해서는 국민이 중심이 되어야 한다"며, 이번 선거에서 국민의 선택이 중요함을 강조했다. 또한, "이재명과 조국 대표가 제시한 정치적 주장이 국가 발전에 역행하는 것"이라며, 이들에 대한 엄중한 심판을 촉구했다.

한 위원장은 또한 '국회의 완전한 세종 이전' 공약을 언급하며, 이 공약이 단순한 이전을 넘어 서울 및 수도권 지역의 새로운 발전 기회를 마련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민주당은 이전 법안을 제정하지 않았지만, 우리는 실행에 옮길 것"이라며, 구체적인 발전 계획에 대한 자신감을 보였다.

이날 한 위원장은 또한 물가 안정을 위한 대책으로 식품류 부가세 절반 인하를 정부에 제안했다고 밝히며, "이는 오직 국민의 민생을 위한 결정"이라고 강조했다. "민생 개혁을 위해 계속해서 노력할 것"이라는 말로, 국민의힘의 총선 전략과 의지를 재확인했다.

마지막으로 한 위원장은 수도권 지역의 위기론에 대응하며, 지지자들에게 용기를 북돋우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선거에서 국민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투표하면, 우리는 반드시 승리할 것"이라며 선거의 중요성과 국민의 역할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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