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남 기자]국민의힘은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25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모든 국민에게 25만원의 민생지원금을 지급하자는 제안에 대해 "현금 살포는 물가 상승을 초래할 뿐"이라고 비판했다.
한 위원장은 이날 한양대에서 열린 선거대책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돈을 풀면 물가 상승이 불가피하다"며 이 대책이 가져올 경제적 파장에 대해 우려했다.
이어 그는 "정치인이 책임감 있게 내놓을 수 있는 해결책이 아니다"라고 비판했다.
공동 선대위원장인 안철수 의원도 자신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 이 대표의 제안을 비판하며 "기본소득 주장이 나라 곳간을 비우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서울 중·성동갑 출마자인 윤희숙 후보 역시 페이스북을 통해 이 대표의 제안을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이재명 대표를 향해 "이러한 정책은 인플레이션을 조장할 뿐"이라면서 "진정한 해결책을 제시하기보다는 자신의 이익을 추구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기획재정부 장관을 역임한 추경호 위원장도 이 대표의 제안에 대해 비판적인 입장을 나타냈다.
그는 "이 대책이 시중에 현금을 추가로 풀어 물가 불안을 야기할 것이고 결국 국민들에게 더 큰 경제적 부담을 주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이와 관련하여 국민의힘은 이재명 대표의 민생지원금 제안이 단기적인 인기몰이를 위한 것이며, 장기적으로는 국가 경제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경고하며, 책임 있는 정책 마련을 촉구했다.
후원하기
- 정기후원
- 일반 후원
- ARS 후원하기 1877-0583
- 무통장입금: 국민은행 917701-01-120396 (주)메이벅스
- 후원금은 CNN, 뉴욕타임즈, AP통신보다 공정하고
영향력있는 미디어가 되는데 소중히 쓰겠습니다.
Fn투데이는 여러분의 후원금을 귀하게 쓰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