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장 "부실 PF사업장 정리·재구조화 추진해야"
금감원장 "부실 PF사업장 정리·재구조화 추진해야"
  • 장인수 기자
    장인수 기자
  • 승인 2024.03.04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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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해외 부동산 투자 등 고금리 장기화에 따른 잠재 위험요인을 철저히 관리하고, 긴밀한 대응체계를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복현 원장은 4일 오전 금융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연휴 직전 발표된 미국의 1월 개인소비지출(PCE)이 시장 예상에 부합하면서 시장이 안정적이었지만, 이번 주부터 발표되는 미국 경제지표 추이에 따라 시장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다"며 이처럼 말했다.

이 원장은 미국 대통령 후보 경선 등 중요한 이벤트들은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현안을 관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고금리 장기화에 따른 잠재 위험요인을 철저히 관리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그는 "부동산 PF의 경우 사업장 부실 위험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부실 사업장에 대한 정리·재구조화를 신속히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금융회사의 해외 부동산 투자 관련 적정 손실 인식 및 손실흡수능력 확충을 유도하고, 보험사의 경우 금리변동에 민감한 만큼 리스크 관리 강화와 선제적 자본확충을 유도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경기회복이 지연되면서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가계 및 개인사업자에 대해서는 채무조정 지원을 차질 없이 이행하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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