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한국조류보호협회, 밀양시지회 새해맞이 매 방사"
밀양시, "한국조류보호협회, 밀양시지회 새해맞이 매 방사"
  • 신성대 기자
    신성대 기자
  • 승인 2024.01.29 14: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독극물에 감염되어 구조된 매가 자연의 품으로 돌아가다
한국조류보호협회와 환경관리과 관계자가 매 자연방사를 하고 있다. 사진=밀양시

[신성대 기자]밀양시는 한국조류보호협회 밀양시지회(회장 곽재호)가 "지난 26일 밀양강 일원에서‘2024 새해맞이 매 자연 방사’를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이날 "지난해 11월 밀양시 상남면 외산리에서 발견된 매는 침 흘림과 마비 등 전형적인 농약에 의한 중독 증상을 보였으며 한국조류보호협회 밀양시지회에서 구조한 후 2개월간 치료와 재활에 갖은 노력을 기울인 결과 자연으로 돌아갈 수 있게 됐다."며 이같이 전했다.

곽재호 회장은 한국조류보호협회 회원과 환경관리과 공무원 등 10여 명이 참여한 행사에서“이번 새해맞이 새 방사에 참여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리며, 앞으로 조류뿐만 아니라 여러 야생생물 구조에도 앞장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양기규 환경관리과장은“민간사회단체가 조류 구조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생명을 소중히 여기는 문화가 확산되기를 희망한다”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조류보호협회 밀양시지회는 작년에만 137마리의 조류를 구조했으며, 매년 평균 130여 마리의 조류가 치료 후 새 삶을 찾고 있다.

Fn투데이는 여러분의 후원금을 귀하게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제호 : 파이낸스투데이
  •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사임당로 39
  • 등록번호 : 서울 아 00570 법인명 : (주)메이벅스 사업자등록번호 : 214-88-86677
  • 등록일 : 2008-05-01
  • 발행일 : 2008-05-01
  • 발행(편집)인 : 인세영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장인수
  • 본사긴급 연락처 : 02-583-8333 / 010-3797-3464
  • 법률고문: 유병두 변호사 (前 수원지검 안양지청장, 서울중앙지검 , 서울동부지검 부장검사)
  • 파이낸스투데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파이낸스투데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1@fntoday.co.kr
ND소프트 인신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