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대표이재명에 대한 폭력사건의 진상이 조속하고 명쾌하게 규명되어야 한다. 그래야 사건의 파장을 최소화하고 정상적인 총선으로 나갈 수 있기 때문이다.
벌써부터 온갖 의혹이 난무한다. 정리하면 크게 두가지다. 하나는 범행동기이고, 둘은 상처의 진실이다.
범행동기를 밝히기 위해 범인의 정치적 신분이 중요하다. 당적은 있는가? 정치성향은 무엇인가? 그런데 당적과 관련하여 민주당의 태도는 이해하기 어렵다. 민주당원인지 아닌지 제일 잘 아는 곳은 민주당이다. 명쾌하게 밝혀야 한다.
상처의 진실은 무엇인가? 제일 잘 아는 곳은 초기 대응을 한 부산대병원과 수술을 집도한 서울대병원이다. 이 의료진이 나서서 소상하게 설명하면 무슨 의혹이 남겠는가? 그런데 민주당이 나서서 일방적으로 브리핑을 한다. 그러니 불필요한 의혹이 증폭된다.
상처의 진실을 정치적으로 악용할 생각이 없다면 민주당이 의료진을 침묵시키면 안된다. 그 상처의 진실은 국민의 관심사로서 국민의 알 권리를 왜 가로막을까? 나도 이해하기 어렵다.
민주당이 발표한 대로 경정맥의 60%가 손상되는 중한 상처를 입었다면, 그리 간단히 지혈할 수도 없고 한가하게 부산에서 서울로 이송해 5시간 뒤늦게 수술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한다. 의료문외한인 내가 생각해도 즉시 부산대병원에서 수술해야 마땅하다. 참 이해할 수 없는 일이다.
경찰은 범행의 배후가 있는지, 범행동기는 무엇인지, 신속하고 투명하게 밝혀 발표해야 한다. 부산대병원과 서울대병원도 상처의 진실을 의학적 자료를 근거로 소상히 밝혀야 한다. 어떤 의혹도 남지 않도록 밝히는 것이 국민에 대한 도리다. 과거 박근혜대표 피습 때에도 그렇게 하지 않았는가!
민주당은 국민의 의혹을 음모론이라고 비난하기 전에 진상규명에 협조해야 한다. 우선 범인의 당적을 밝히고 상처에 대한 의료진의 설명 기회를 보장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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