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전대표 송영길이 마침내 구속되었다. 그의 불행을 넘어 우리정치의 후진성을 보는 것 같아 마음이 무겁다. 그런데 그에게 불벙정치자금 1악원을 준 사업가도 자살했다고 한다.
이재명사건과 관련하여 이미 5명의 증인이 의문의 죽음을 맞이했다. 그런데 송영길사건에서 또 의문의 죽음이라니 큰 충격을 느낀다.
마피아범죄영화에서도 기껏해야 한두명의 증인이 죽는다. 일본의 파벌정치에서 두목을 보호하기 위해 부하가 자살하는 문화가 있다. 그 경우에도 기껏해야 한두명이다.
그런데 이 대명천지 한국에서 특정정당의 부패사건을 둘러싸고 벌써 6명의 희생자가 나왔다. 하지만 민주당 사람들은 말이 없다. 그들은 진정 사태의 심각성을 모르는 걸까. 아무 충격도 느끼지 못하는 걸까. 나는 그들의 침묵이 괴이하고 두렵기까지 하다.
과오는 누구나 저지를 수 있다. 정치부패도 일어날 수 있다. 진실을 밝히고 책임을 지면서 정치는 발전하는 것이다. 그러나 사람이 죽는 것은 차원이 다른 문제다. 민주당은 지금이라도 정신을 차려야 한다. 죽음을 부르는 당내부패를 청산하기 위해 무슨 짓이든 해야 할 것이다.
민주당의 내부투쟁과 변화를 기대한다.
후원하기
- 정기후원
- 일반 후원
- ARS 후원하기 1877-0583
- 무통장입금: 국민은행 917701-01-120396 (주)메이벅스
- 후원금은 CNN, 뉴욕타임즈, AP통신보다 공정하고
영향력있는 미디어가 되는데 소중히 쓰겠습니다.
Fn투데이는 여러분의 후원금을 귀하게 쓰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