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한 의원, "세운상가 공중보행로 통행량 예측값의 5%"
박영한 의원, "세운상가 공중보행로 통행량 예측값의 5%"
  • 신성대 기자
    신성대 기자
  • 승인 2023.11.15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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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 박시장이 주도한 창의제조산업 혁신지 조성 실패
세운상가 공중보행로, 하자 多
박의원,“세운상가 일대, 녹지 생태 도심 형성해야”
서울시의회 박영한 의원  사진=서울시의회

[신성대 기자]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 박영한 의원(국민의힘, 중구1)은 "제321회 정례회 균형발전본부(이하 균본) 행정사무감사에서 “세운상가 공중보행로의 큐브 슬럼화 현상과 보행량 및 시설 누수 문제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다."고 15일 밝혔다.

박 의원은 이날 "균본에서 제공받은 행정사무감사 자료에 따르면, 세운상가 공중보행교 건립 전 예측값의 최저 5%밖에 안 나오고 세운상가 창의제조산업 혁신지로 조성하겠다는 큐브는 27%가 공실인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같이 전했다.

이에 이외, 다양한 하자가 발생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공중보행로의 누수에 대한 하자는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공중보행로 골조의 산화 현상이 심각한 실정이다.

박영한 의원은 “약 1100억 시민 혈세가 투입된 공중보행로가 잘 운영됐으면 했지만, 현재 시민들의 골치덩어리가 됐다”며 “개발의 방해물이 된 공중보행로를 철거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어 “세운상가 공중보행로로 인해 세운상가 일대의 개발이 늦춰진 것이 실정이다”며 “서울시 주도하에 통합 개발을 신속히 진행하고, 낙후된 세운상가 일대를 녹지 생태 도심화 해야 한다”고 대안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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