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대 기자] 밀양시의회(의장 정정규)는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관광정책 우수 사례 발굴을 위하여 ‘남도 관광의 1번지’ 전남 강진군을 방문해 지역축제 행사장, 맨발걷기 조성사업을 위한 산책로, 골목상권 활성화 추진사업 현장 등을 벤치마킹했다"고 16일 밝혔다.
밀양시의회는 이날 " 전 의원과 사무국 직원은 첫날 백운동원림, 강진다원, 다산박물관을 둘러보았고, 강진군 문화관광재단의 관계자 및 문화관광 해설사와 함께 관광객 유치를 위한 주요 사업 추진 과정의 성과 및 개선방향 등을 청취하고 의견을 교환하며, 향후 밀양시 관광사업 활성화를 위한 접목방안을 모색하는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며 이같이 전했다.
또한 둘째날은 ‘김보미 강진군의회의장’을 만나 성공적인 의정활동을 위한 정보를 공유하였고, 고려청자박물관, 한국민화뮤지엄, 사의재, 영랑 생가를 둘러보았다.
특히, 출렁다리로 유명한 가우도를 찾아가 섬 주변으로 조성되어 있는 산책로를 둘러보며 최근 전국적으로 각광받고 있는 맨발걷기(earthing) 힐링 숲길 조성사업을 밀양시에 추진하는 방안을 검토했다.
이어 셋째날은 다산이 남긴 발자취를 따라 다산초당을 찾아 청렴한 삶과 애민정신을 직접 느꼈고, ‘제8회 강진만 갈대축제’ 개최일에 맞추어 방문한 행사장과 갈대밭길을 둘러보며 축제장의 체험프로그램, 공연, 전시, 안전관리, 위생 및 편의시설을 점검했다.
아울러 마지막으로 골목상권 활성화와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해 강진군에서 추진중인 병영면의 연탄불고기 거리의 ‘불금불파’ 행사장을 둘러보며 일정을 마무리했다.
정정규 의장은 “관광사업이야말로 지역 발전의 큰 축이라고 말하며 밀양시가 천혜의 관광자원을 가지고 있는 것에 만족할 것이 아니라, 관광자원을 어떻게 활용하고 홍보하고는 최우선 과제다.”며 “밀양시의회는 관광객 유치를 통한 지역상권 활성화와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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