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대통령, "유엔총회, 구테레쉬 유엔 사무총장 면담"... "北, 비핵화·인권개선 협력 재확인"
尹 대통령, "유엔총회, 구테레쉬 유엔 사무총장 면담"... "北, 비핵화·인권개선 협력 재확인"
  • 신성대 기자
    신성대 기자
  • 승인 2023.09.20 10: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반도 문제, 우크라이나 전쟁 등 국제평화 증진을 위한 연대 강화
북한의 비핵화와 북한 인권 개선을 위한 협력 의지' 재확인

 

제78차 유엔총회 참석차 미국을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19일(현지 시각) 뉴욕 유엔 사무국에서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을 면담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제공

[신성대 기자] 유엔총회 고위급 회기(제78차) 참석을 위해 미국 뉴욕을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19일 오후 유엔 사무국에서 '안토니우 구테레쉬' 유엔 사무총장과 면담을 갖고, 한-유엔 협력과 한반도 문제 및 우크라이나 전쟁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윤 대통령은 "오늘날 복합위기의 시대에 유엔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연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우리의 국제적 위상에 걸맞은 책임있는 역할을 수행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특히, "우리나라가 2024-25년 임기 안보리 비상임이사국으로서 국제사회의 평화증진을 위해 적극적으로 기여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이어 "글로벌 최대 현안인 우크라이나 평화 정착을 위한 우리의 기여 계획"도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은 "북한의 도발을 방지하고 북한의 인권상황이 실질적으로 개선될 수 있도록 유엔과 지속 협력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이에 구테레쉬 사무총장은 "그간 유엔에서의 우리 정부의 활동과 기여에 사의를 표하고, 한국의 안보리 비상임이사국 수임 기간 중 주요 국제 현안 해결을 위해 더욱 긴밀히 소통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또한, 구테레쉬 사무총장은 '북한의 비핵화와 북한 인권 개선을 위한 협력 의지'를 재확인했다.

한편 대통령실은 "이번 면담은 윤 대통령과 구테레쉬 사무총장 간 세 번째 회담으로, 한-유엔 간 협력관계뿐만 아니라 북한 문제, 글로벌 현안에서도 양측간 공조를 강화한 계기가 된 것"으로 전했다.

후원하기

Fn투데이는 여러분의 후원금을 귀하게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제호 : 파이낸스투데이
  •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사임당로 39
  • 등록번호 : 서울 아 00570 법인명 : (주)메이벅스 사업자등록번호 : 214-88-86677
  • 등록일 : 2008-05-01
  • 발행일 : 2008-05-01
  • 발행(편집)인 : 인세영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장인수
  • 본사긴급 연락처 : 02-583-8333 / 010-3797-3464
  • 법률고문: 유병두 변호사 (前 수원지검 안양지청장, 서울중앙지검 , 서울동부지검 부장검사)
  • 파이낸스투데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파이낸스투데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1@fntoday.co.kr
ND소프트 인신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