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FC가 성남FC와의 8월 마지막 홈경기를 죽을 각오로 경기에 임해 승리로 장식하고 선두 경쟁에 불을 지핀다는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경남은 26일 토요일 오후 7시 30분 창원축구센터에서 성남FC와 하나원큐 K리그2 2023 28라운드 홈경기를 펼친다.

지난 27라운드 천안시티FC 홈경기에서 1-1로 비기며 3위에 올랐다. 박민서(77)가 이적 후 첫 득점을 기록했지만, 이후 추가적인 득점을 기록하지 못해 승리를 놓친 것은 아쉬웠다. 경남FC는 현재 1위 김천상무FC. 2위 부산아이파크와 승점 차가 크지 않기에 이번 성남전은 승격 경쟁을 위해서 승리가 필수적이다.

경남은 올 시즌 성남에게 두 번의 맞대결에서 각각 2-2, 1-1로 승부를 결정짓지 못했다. 이번 승리를 통해 선두권에 진입하고, 승격을 위한 확실한 결과를 보여줘야 한다.

설기현 감독은 “성남의 수비적인 플레이에 대응을 못 하면 우리의 플레이를 하지 못할 수 있다. 상대의 수비 움직임을 잘 이해해서 풀어나갈 수 있는 준비를 하겠다"며 ”이제 매 경기 집중해서 좋은 경기를 보여드리겠다“고 성남전을 앞두고 승리에 대한 각오를 밝혔다.

한편, 경남은 이번 홈경기에서 마이크로그린 새싹전문기업 ㈜한국마이크로그린과 파트너십 체결을 진행한다. 땅콩새싹두유 신아유를 전체입장관중 대상으로 증정하고, 이벤트 경품으로도 나눠줄 예정이다.

성남전 홈경기 티켓은 구단 홈페이지와 티켓링크를 통해 온라인 예매가 가능하며, 당일 현장 구매 또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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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욱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