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첨찰산 골짜기에서 흘러내리는 청정 계곡물 사용
- 접근성 우수하고 안전... 가족 단위 관광객들에게 적격
- 8월 15일까지 가계, 금갑, 신전, 관매도 등 해수욕장도 운영
[전남 = 김혜령 기자] 전국적으로 찜통 더위가 연일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청정 자연을 벗 삼아 이른바 숲캉스를 즐기며 무더위를 한 방에 날려 줄 물놀이장이 인기다.
특히,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 관광객들에게 적격인 진도군 의신면 사천리 운림삼별초공원 내에 위치한 사천리물놀이장이 오는 19일까지 운영된다.
진도군에 따르면, 사천리물놀이장은, 전체면적 6,700㎡ 규모에 3단 형태의 물놀이장과 그늘집을 비롯해 860㎡에 다양한 형태의 풀장과 피크닉 테이블, 파라솔 등 휴식공간 등을 갖추고 방문객 모두가 무료로 즐길 수 있다고 밝혔다.
특히 진도읍 도심에서도 접근성이 우수하며, 수심이 낮아 안전한 사천리물놀이장은, 공휴일 없이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첨찰산 골짜기에서 흘러내리는 청정 계곡물을 사용해 시원하고 깨끗한 환경의 피서지를 찾는 방문객들의 만족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인근에 위치한 국가지정 명승지 운림산방을 비롯해 삼별초테마공원과 공원 내 진도풍경오토캠핑장, 천년고찰 쌍계사 등 관광명소가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김희수 군수는 “사천리 물놀이장은 안전하고 쾌적한 시설과 함께 첨찰산 등 주변 볼거리 또한 풍성하다”며 “여름철 알뜰 휴가를 계획하고 있는 주민들과 관광객들에겐 최고의 피서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진도군은 오는 15일까지 가계, 금갑, 신전, 관매도 등 4개 해수욕장을 개장하고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하고 있다.
진도군은 안전하고 쾌적한 해수욕장 운영을 위해 ▲민간안전요원 상시대기 ▲불법 노점상 단속 ▲바가지 요금 근절 ▲식품위생관리 ▲공중화장실 관리 ▲백사장 청결 관리 등 만전을 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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