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표 맛의 거리 북항회센터 일원서 바가지 요금 근절 등 캠페인 실시
[전남 = 김혜령 기자] 목포시(시장 박홍률)가 지역의 대표적인 맛의 거리인 북항회센터 일원에서 바가지 요금 근절 등 물가안정 분위기 확산을 위한 캠페인을 전개하고 다시 찾고 싶은 도시 이미지 전달에 발 벗고 나섰다.
목포시에 따르면, 지난 21일 실시된 이번 캠페인은 본격적인 하계휴가철과 오는 10월 열릴 예정인 전국체전 및 전국장애인체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목포시와 목포소상공인연합회를 비롯해 북항상인회, 북항활어회플라자 상인회, 한국소비자연맹 목포시지회 등 50여 명이 참여했다.
특히, 목포시는 이에 앞서 지방공공요금 동결, 착한가격업소 모집 확대지원, 공공배달앱 먹깨비 등 지역물가안정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수행해 최근 행정안전부 주관 2023 상반기 물가안정관리 추진실적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1억 5천만 원을 확보한 바 있다.
이날 캠페인은 관광객들의 필수 코스인 북항회센터→수협→활어회플라자→씨푸드타운 구간 상가를 방문, 전단지를 배부하고 ▲불공정행위(바가지요금, 끼어팔기)근절 ▲가격·원산지 표시제 이행 ▲전통시장·착한가격업소 이용 등 건전한 상거래 질서 확립에 동참해 줄 것을 적극 호소했다.
이와 함께 이날 현장에서는 지역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반영 가능한 사항은 즉시 개선해 나가기로 했다.
목포시 관계자는 “휴가철 및 전국적인 행사를 앞두고 목포시를 찾는 방문객들에게 다시 찾고 싶은 도시 이미지를 구축하고자 이번 캠페인을 전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바가지 요금 근절을 위한 캠페인 및 현장점검 등을 통해 건전한 상거래 질서확립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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