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시는 올여름 전기료 인상 등으로 냉방에 어려움이 없도록 취약 아동시설에 냉방비를 추가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
대상은 지역아동센터 61곳, 다함께돌봄센터 4곳, 공동생활가정 9곳, 학대피해아동쉼터 2곳 등 모두 76곳이다. 이들 시설을 이용하는 아동은 1천810여명이다.
추가지원 금액은 7∼8월 시설마다 월 10만원씩 총 1천520만원이다. 시는 시설별 운영비 지원 예산에서 선 집행하고 차후 추가예산을 편성해 보전할 계획이다.
박상돈 시장은 "이번 여름 역대급 무더위가 찾아올 것이란 관측이 있어 아동시설의 냉방비 걱정을 덜어드리고자 예산을 추가 지원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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