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는 2030년 양산도시기본계획 인구 50만명을 대비한 신도시 정수장 증설공사 기공식을 7월 12일 개최하고 본격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신도시 정수장은 2007년 LH에서 38,000㎥ 규모로 사업 준공하고 양산시로 시설물 이관ㆍ운영 중으로, 물금택지개발지구 및 사송공공주택지구 개발 등으로 인한 상수도 수요량 증가에 대응키 위한 것이다.

2019년 환경부의 수도정비기본계획(부분변경) 승인(38,000㎥/일→95,000㎥/일)을 받아 2021.8월 실시설계용역을 완료하고 2022.8월 환경부의 수도시설사업 변경(인가)고시를 득해, 2022년 10월 공사 발주하여 착공에 이르렀다.

주요 사업내용으로는 정수장 용량 증설(기존 38,000㎥/일→변경 95,000㎥/일), 배수지 30,000㎥ 및 취수시설 62,700㎥ 증설, 활성탄 여과지 및 고도정수처리시설 설치 등 시행 예정이며, 본 사업이 완료되면 현재 일 평균 약 20,852톤에서 약 52,250톤으로(이용률 약 55% 기준) 수도 공급량 증가가 가능해 향후 인구 50만 명에 원활한 수돗물 공급이 가능한 정수장으로 운영된다.

양산시 관계자는 “신도시 정수장 증설공사는 인구 50만 시대를 준비하는 양산시의 중점사업으로 단순히 수도시설의 양적 증설에 그치지 않고 안전하고 깨끗한 양질의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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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훈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