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교육청은 하윤수 교육감이 20일 오전 8시 사상구 엄궁초등학교에서 조병길 사상구청장, 정지영 사상녹색어머니회 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통학 안전망 구축 기관장 협업 강화 릴레이 선포식’에 참석해 교통안전 캠페인 등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 선포식은 지난해 12월 체결한 ‘부산형 대통합 통학환경 안전망 구축 협약’을 바탕으로 통학환경이 열악한 지역의 기초자치단체장, 경찰서장 등 관계기관장들과 통학로 개선을 위한 협업 강화를 위한 것이다.
이날 선포식에 앞서 하 교육감과 참석자들은 엄궁초 통학로에서 차량 운전자와 학생들을 대상으로 안전한 통학로 만들기 캠페인을 통해 ‘개정된 도로교통법 시행 안내’, ‘어린이 보호구역 내 차량 운행속도 준수’, ‘불법 주정차 금지’ 등을 안내했다.
하윤수 교육감은 인사말을 통해 “사상구는 통학 여건이 매우 열악한 지역 중 한 곳이다”며 “이번 선포식이 이와 같은 학교들의 통학로를 개선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기관장님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력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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