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군수 전진선)은 지난 13일, 지역사회 통합돌봄 ‘행복나눔 PLUS’ 사업의 일환으로 ‘이·미용서비스 지원행사’를 진행했다.

‘행복나눔 PLUS’ 사업은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들이 평소 살던 곳에서 원활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행복장바구니 △영양죽지원 △이·미용서비스 △일상생활관리 등의 서비스를 대상자의 수요에 맞춰 지원하는 사업이며, 양평군 지역사회 통합돌봄 사업의 일환으로 양평군종합사회복지관에서 추진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평소 거동이 불편해 미용실 방문이 어려운 어르신 20여 명을 대상으로 추진됐다. 어르신 댁으로 봉사자들이 직접 찾아가 행사장으로 모시고 이동해 이·미용 서비스를 지원하고, 안부 확인 및 복지상담 시간을 가졌다.

서비스를 지원받은 용문면 김OO 어르신은 “머리를 자르고 싶어도 움직이기 힘들어 미용실에 잘 안 가게 되는데, 직접 집으로 와 여기까지 데려와 주고 머리도 예쁘게 잘라주니 너무 고맙다”라고 전했다.

강동연 양평군종합사회복지관 관장은 “바쁘신 일정 속에서도 어르신들을 위해 봉사해주신 용문면바르게살기위원회 위원님들과 재능기부를 해주신 양평빅토리아헤어샵 원장님께 감사를 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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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선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