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의힘부터 투명선거 하자!‘ 세부 경선룰에 대해서도 입장문 밝혀. - 투표관리 또한 선관위에 맡길 것이 아니라 당이 주관해야. - 모바일 투표시 인증절차와 전산처리 로그기록 수시 점검할 수 있어
‘국민의힘 책임당원 전국연대’(이하 ‘국책연대’)가 21일 ‘국민의힘 당대표 경선룰’에 대한 입장문을 발표하고, 당대표 경선을 위한 당헌 개정은 정 당하며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또, ‘대통령이나 국회의원 경선의 경우는, 일반 시민들이 뽑아줘야 하는 것이기 때문에 국민 여론을 염두에 두지 않을 수 없지만, 자기 당 대표 를 뽑으면서 다른 당의 여론을 살필 이유는 전혀 없다’고 했다.
한편, 국민의힘 지도부는 20일 상임전국위원회를 소집했고, 규정상 최단 기간인 3일의 공고일을 거쳐 오는 23일 전국위원회를 열어 당헌·당규 개정 작업을 마무리할 방침이다. 하지만, 국민의힘이 '당원 투표 100% 경선 룰‘ 개정을 추진하는 것을 두 고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일각에서는 당헌당규를 개정하는 과정이 마치 작전을 수행하듯 공론화 작업 없이 일사천리로 진행되는 것은, 절차적 정당성을 확보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도 일고 있다. 이에 국책연대 이광우 공동의장은, ‘우리당 대표는 우리가 뽑는다’면서 국민의힘 지도부에서 100% 당원투표 방침이 결정되기 전부터 국책연대 (준비위)가 이를 강력히 주장해 왔다고 말했다.
이에 덧붙여, 국책연대는 ”우리부터 투명선거 하자!“면서 ‘일부 시민단체 가 주장한 것처럼 부정선거의 여지를 없애기 위해 모바일 투표시 인증절 차가 필요하다는 점과, 전산 처리시 로그기록을 수시 점검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이광우 국책연대 의장은, 지금까지 당비만 내고 거수기 역할을 하 던 책임당원이 아니라, 앞으로는 당내에서도 제 목소리를 내는 책임당원 이 될 것이라면서, 전당대회 투표관리 역시 선관위가 아니라 당내에서 관리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 ‘당대표 선거룰’ 개선에 대한 우리의 입장 -
첫째, 당대표는 100% 당원투표로 선출해야 한다.
둘째, 투표관리는 선관위에 맡기지 말고 당이 직접 관리해야 한다.
셋째, 모바일 투표시 기기인증 절차를 거쳐야 한다.
넷째, 전산처리 로그기록을 실시간으로 감시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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