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제의 국민메시지] (112) 보고 싶은 것만 보고 말하고 싶은 것만 말한다.
[이인제의 국민메시지] (112) 보고 싶은 것만 보고 말하고 싶은 것만 말한다.
  •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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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2.09.06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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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전 문정권통일부장관이던 김연철이 귀국하면서 이렇게 말했다. 흉악범을 풀어주라는 주장은 지금도 밥아들일 수 없다. 김연철에게 묻는다. 누가 흉악범을 풀어주라고 주장하는가? 북을 탈출해 귀순한 청년들은 완벽하게 우리 국민인데, 왜 그들을 강제로 북송했는가? 우리는 지금 그것을 묻고 있다.

우리국민으로 받아들이고 그들에게 죄가 있디면 우리 사법절차에 따라 처리하면 된다. 김연철은 반인권적이며 반국가적인 과오를 숨기려 뻔한 거짓말로 선동한다.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는 짓이다. 어제 TV화면으로 이재명이 국방부장관을 몰아붙이는 모습을 보고 기가 막혔다.

우리가 (미국 없이) 북한하고 (1대1로)싸우면 지는가? 나는 이재명에게 되묻고 싶다. 핵으로 무장한 나라와 핵이 없는 나라가 싸우면 어느 나라가 이기는가? 그는 또 국방장관에게 따진다. 군사주권을 다른 나라에 위탁한 나라가 어디에 있는가? 그는 한미동맹이 우리의 군사주권을 미국에 넘긴 것으로 선동하고 있다. 한미군사동맹은 평등한 군사안보조약이다. 연합사에서 작전계획을 세우고 한미 양국 대통령의 재가를 얻어 시행한다.

우리가 일방적으로 군사주권을 미국에 넘겼다는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 6.25전쟁 때 이승만대통령이 유엔군사령관 맥아더에게 일시 작전통제권을 넘겼던 일은 있다. 그러나 그후 한미군사동맹체제에서 그런 일은 없었다. 저 유럽의 내노라하는 나라들이 미국과의 군사동맹 NATO에 가입해 있다. 그 사령관은 똑같이 미군대장이다. 그렇다면 영국, 독일, 프랑스 등 나라들이 미국에 군사주권을 넘긴 나라들인가? 이웃 일본도 미국과의 군사동맹으로 안보를 지킨다.

그 일본을 보고 미국의 군사속국이라고 비난하는 나라를 본 일이 없다. 이재명의 눈은 어찌 그리 편리할까? 그저 보고 싶은 것만 보고 말하고 싶은 것만 말한다. 세상을 똑바로 보기 바란다. 역사 이래 홀로 스스로를 지키는 나라는 없다. 다 자기 편이 있는 법이다. 우크라이나도 여러나라의 도움으로 러시아와 싸우고 있다. 함부로 한미동맹에 침을 밷지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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