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중소벤처기업 전용 대체거래소 설립하겠다"
안철수 "중소벤처기업 전용 대체거래소 설립하겠다"
  • 박준재 기자
    박준재 기자
  • 승인 2022.02.24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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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는 24일 "중소벤처기업 전용 대체거래소를 설립하는 등 중소기업 및 벤처기업의 자금조달 방법을 획기적으로 개편하겠다"고 말했다.

안 후보는 국회에서 열린 중앙선대위 회의에서 이런 내용의 '중소기업 정책'을 발표했다.'

그는 "한국은행 보고서에 따르면 중소기업의 절반은 버는 돈으로 이자도 못 내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올해부터 연이은 금리 인상은 차입에 의존하는 우리 중소기업들의 경영을 더욱 어렵게 만들 것"이라며 "중소기업들은 자신들의 매출채권, 기술, 지적재산권 등의 자산을 활용해 자금을 조달할 플랫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성공한 대체거래소로 평가받는 영국의 AIM(Alternative Investment Market)과 같이 초기 단계 기업들에게 자금 조달 기회를 주는 새로운 시장을 만들려 한다"며 "각종 규제로부터 자유로워 누구나 빠르고 쉽게 상장할 수 있는 '한국형 AIM'인 중소기업전용 대체거래소를 만들면 우리 강소기업들이 쉽게 자금 조달을 할 수 있는 실효적인 제도적 장치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안 후보는 "안철수 행정부는 중소기업이 중심이 되는 지역균형 성장 산업지도를 다시 그리겠다"며 "50년 된 노후 산업단지의 인프라를 활용한 전면적인 재구조화를 통해 노후 지방산업단지를 재생시키고 부흥시키겠다"고 밝혔다.

그는 "군산-목포-여수-진주-남해-창원-부산-울산-포항-동해를 잇는 지역균형 성장 U-벨트를 구축해 한국제조업 U벨트 전략을 추진하겠다"며 "1천200여 개의 산업단지를 5개의 광역 산업단지로 통합 관리하고, 낙후된 중소 자영업 생산설비를 현대화시키겠다"고 약속했다.

또 "도로와 철도 건설뿐만 아니라, 산업 간 융합, 신산업접목, M&A(연구개발) 활성화 등 산업구조 고도화가 진행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며 "U-벨트의 성공을 위하여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이전하는 기업에게는 파격적인 세제 혜택과 규제 특별완화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안 후보는 "우리나라 고용의 90% 정도를 차지하는 중소벤처기업이 대한민국 경제의 중심에 서도록 하겠다"며 "안철수 행정부는 임기 중에 민간에서 새로운 유니콘 기업이 매년 10개 이상씩 만들어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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