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면(麵)식문화 대표기업 '면사랑'이 대한민국 1등 배달 앱 '배달의민족'이 운영하는 배민아카데미와 손을 잡고 '자가제면스쿨 시즌1'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전액 무료 교육인 '자가제면스쿨 시즌1'은 면사랑과 배민아카데미가 함께하는 첫 콜라보레이션 교육으로, 교육 대상은 면 메뉴를 판매하는 외식업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들이다.

면사랑 측은 233명의 지원자 중 내부 심사를 통해 총 13명을 선정했으며, 최종 선정된 13명은 6주 동안 면에 대한 전문적인 교육을 받게 된다. 특히 30여 년 한결같이 '면과 소스' 분야에 전념해온 장인기업 면사랑과 메뉴 개발, 가게 운영 노하우를 전수하며 자영업자들을 위한 장사학교를 운영 중인 배민아카데미가 함께해 더욱 의미가 있다.

교육은 면 메뉴를 판매하는 교육생들에게 면에 대한 전문적인 이론교육과 실무적인 조언까지 첨언하는 실용적인 교육으로 구성, 비대면라이브교육(2회), 현장견학(1회), 현장실습교육(2회), 대면이론교육(1회) 등 4가지 형태로 진행된다. 면사랑 내부 전문가들과 전문 셰프가 강사진으로 참여한다.

1주 차(3/19) 교육에는 면사랑 이중기 면개발 팀장의 '알고 쓰는 밀가루와 면의 세계'란 주제의 강의가 진행되었다. 밀과 관련된 기초적인 지식을 전달하고 면의 종류, 특징, 제면법 등 실용적인 지식을 전달하면서 면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2주 차(3/26) 교육에는 면사랑 강근석 부장의 '알고 나면 더 맛있어지는 다양한 소스 활용'이란 주제의 강의가 진행되었다. '맛'과 관련된 다양한 궁금증을 풀어보고 소스의 기본재료인 '간장'의 종류와 역할, '맛있는 간장'을 찾는 노하우 등이 소개되었다.

남은 교육은 이정원 셰프(고깃집 면메뉴 완전분석), 남사무엘 셰프(배달도 되는 면 메뉴)의 현장실습교육을 비롯한 다양한 면과 소스 비교시식을 경험할 수 있는 면사랑 진천공장 방문/탐방이 준비되어 있다. 마지막 회차에는 면사랑 마케팅실 이윤화 상무의 '식당 면 장사 포인트'를 주제로 마무리될 예정이다.

면사랑은 국내를 대표하는 면·소스 전문 기업으로 튀김, 육가공 류, 떡가공품까지 단일 공장에서 모든 제품을 직접 개발 및 생산하고 있다. 또한 파스타, 토마토, 올리브오일 등 전 세계 다양한 제품을 수입·판매 중이다. 최근에는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면사랑몰'을 론칭했으며, 신제품 냉동팩면, 실온팩면, 냉동용기면을 출시하며 가정간편식(HMR) 시장 공략에 나섰다.

배민아카데미는 배달의민족 외식업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한 무료 교육 프로그램으로 현재까지 559회 이상 수업이 진행됐으며, 교육 참가자 수는 3만 6,000여 명을 기록했다. 작년부터는 오프라인 교육을 온라인으로 전면 전환하고, 소상공인들을 위한 다양한 온라인 콘텐츠를 직접 제작하고 있다.

배민아카데미를 총괄하는 가치경영실 권용규 실장은 "이번에 처음 시작한 자가제면스쿨은 현재 참여자들의 관심도와 만족도가 모두 높아 앞으로 자가제면스쿨 시즌2, 시즌3를 계속 진행할 계획"임을 밝히면서 "배민아카데미는 면사랑의 면, 소스 관련 전문성과 노하우를 소상공인들에게 전수하고 면과 관련된 소상공인들에게 계속 전문적인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면사랑 마케팅실 이윤화 상무는 "대한민국의 올바른 면(麵)식문화를 만드는데 전념해 온 면사랑이 이번 자가제면스쿨 시즌1에 참여하게 되어 너무 기쁘다"라며 "자가제면스쿨을 통해서 면사랑과 배민아카데미는 외식 업계와 소상공인들에게 계속 힘이 되어드리겠다. 특히 이론과 실습이 모두 가능한 진짜 도움이 되는 시간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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