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친환경 기업 콤비타, ‘꿀벌’로 아프리카 환경보호에 앞장서다
뉴질랜드 친환경 기업 콤비타, ‘꿀벌’로 아프리카 환경보호에 앞장서다
  • 오승훈
    오승훈
  • 승인 2021.03.24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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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 saving the wild>

뉴질랜드 최대 마누카꿀 생산 업체 콤비타가 야생동물 보호단체 'saving the wild'와 힘을 합쳐 아프리카 케냐의 환경을 지키기 위한 새로운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1974년 설립된 콤비타는 자연과 환경을 지키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아끼지 않는 친환경 기업으로, 2018년 밀렵꾼들에게 상처를 입은 야생동물을 치료하기 위해 마누카꿀을 사용하면서 'saving the wild'와 처음으로 파트너십을 맺어 활동을 진행하였다.

지속된 파트너십을 통해 콤비타는 아프리카에 양봉 기술을 제공하거나 호주 산불로 피해를 입은 야생동물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케냐의 키마나 보호구역을 지키기 위한 새로운 프로젝트를 실시하였다.

아프리카 케냐의 키마나 보호구역은 160만 에이커가 넘는 면적으로 다양한 야생동물들이 서식하고 있다. 최근 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해당 보호구역을 두고 인간의 가축, 농업용 토지 활용 등의 토지 활용에 제한이 생기면서 지역 주민과 야생동물들 간의 마찰이 심각해지고 있는 상황이다.

콤비타는 해당 보호구역에 200개 이상의 벌통 제공하고, 벌집으로 된 울타리를 만들어 해당 문제를 해결하고 있다. 실제로 코끼리는 벌을 두려워하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해당 지역을 회피하게 되고 지역 주민들은 양봉 사업을 통한 수익을 얻을 수 있는 가장 친환경적인 방법이다

또한 콤비타는 해당 벌꿀 판매로 발생되는 수입을 교육 장학기금으로 기부하여 지역 어린이들이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saving the wild' 제이미 조셉 대표는 “이번 프로젝트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꿀벌의 가치를 알게 될 것이고, 자연과 조화를 이룰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일자리가 생성되어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해당 프로젝트를 진행하는데 도움을 준 콤비타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뉴질랜드 최대 UMF 마누카꿀을 생산하고, 수출하는 콤비타는 꿀벌과 생태계를 위한 연구를 지속하며 자연과 사회가 함께 사는 법을 연구하고 선택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한편, 콤비타는 전 세계 7개국에 지사를 운영하고 있으며 한국에는 콤비타코리아 지사를 운영하고 있다. 콤비타 제품은 콤비타코리아 공식몰에서 구매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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