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씨넥스, 투명경영과 주주친화 경영 강화
엠씨넥스, 투명경영과 주주친화 경영 강화
  • 이재웅 기자
    이재웅 기자
  • 승인 2021.03.09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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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주행 및 스마트 영상기기 전문기업인 엠씨넥스가 코스피 이전 추진과 함께 투명경영과 주주친화 경영 강화에 나섰다.

엠씨넥스는 오는 3월 23일 개최되는 정기주주총회에서 코스피시장 상장 승인을 조건부로 하는 코스닥 시장 상장폐지 안건과 함께 투명경영 강화를 목적으로 개정하는 정관은 개정 상법 반영 및 감사위원회 등 전문위원회를 설치하기로 하였다.

또한, 사내이사와 동일한 숫자의 사외이사를 선임해 이사회가 회사 운영과 관련해 견제와 균형의 역할을 하도록 하고 감사위원회 신설해 내부 통제를 강화하여 경영 투명성을 강화한다고 9일 밝혔다.

특히, 감사위원회의 경우 총 위원의 3분의 2 이상을 사외이사로 구성해야 하는데 엠씨넥스는 감사위원회를 전원 외부인사로 구성하여 독립성을 보장하고, 회사 업무와 회계에 대한 감독을 강화하기로 했다.

감사위원회는 이사회 산하에 있는 위원회로 회사의 업무 감독 및 회계감독권을 가지고 있으며, 감사업무를 효과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경영진으로부터 독립적으로 구성돼야 한다.

감사위원회는 현행 상법상 자산총액 2조원 이상의 상장회사는 의무적으로 설치 하도록 규정하고 있으며, 엠씨넥스는 2020년 기말 기준 자산총액이 4,530억원으로 감사위원회 의무 설치대상이 아니지만 경영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정관을 변경하고 회계전문가를 포함한 감사위원인 사외이사를 선임하는 것이다.

엠씨넥스 관계자는 경영 투명성을 더욱더 확고하게 강화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감사위원회를 설치하기로 하였다고 덧붙였다.

또한, 엠씨넥스는 이번 주주총회를 거쳐 이사회 내에는 감사위원회를 포함한 내부거래위원회,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로 구성된 전문위원회를 설치하고 준법감시위원회와 ESG 위원회를 별도로 운영하여 투명하고 공정한 경영문화를 구축해 주주, 고객, 시장의 신뢰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마지막으로 소액주주들의 권리 보장을 위한 전자투표 제도를 도입하여 주주 권리를 강화하고 3년 연속 배당을 시행하는 등 지속적인 주주환원 정책을 시행해 주주친화 경영 강화에도 나섰다.

민동욱 엠씨넥스 대표이사는 "코스피 시장 이전을 계기로 전원 사외이사로 구성된 감사위원회 설치로 감사업무 독립성 확대하고 각종 전문위원회 설치로 투명경영을 강화하겠다”고 밝히며, “주주가치 제고를 경영의 최우선에 두고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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