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감(인플루엔자) 백신을 접종한 뒤 사망한 사례가 잇따라 보고되면서 '당장' 예방접종을 할지를 두고 전문가들의 의견이 다소 엇갈리고 있다.
다만 지금 접종하느냐 마느냐의 차이일 뿐 독감이 유행하기 전에 백신을 접종해야 한다는 데에는 이견이 없다.
23일 의료계에 따르면 독감은 11월 말에서 12월부터 본격적으로 유행하기 시작하므로 이르면 이달, 늦어도 11월 중순까지는 백신 접종을 마쳐야 한다. 항체가 형성되는 시간 등을 고려하면 독감 백신은 접종 후 2주 후부터 효과가 나타나기 때문이다.
예방접종은 적기를 놓치면 효과가 크게 떨어지므로 제 시기에 맞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와 관련, 전문가들은 소아청소년과 고령자 등 고위험군의 경우 독감이 유행하기 전에 백신을 맞아야 한다는 데에는 한목소리를 낸다. 국내에서 연간 3천여명이 독감으로 인한 합병증, 폐렴 등으로 사망하는 만큼 백신 접종으로 인한 이득이 더 크다는 이유에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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