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미국대선 여론조사 결과 "승부처 6개 경합주 대다수에서 우세"
바이든, 미국대선 여론조사 결과 "승부처 6개 경합주 대다수에서 우세"
  • 전주명 기자
    전주명 기자
  • 승인 2020.10.06 10: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합주 민심 "방역은 바이든·경제는 트럼프"

[전주명 기자]조 바이든 미국 민주당 대선후보가 위스콘신과 펜실베이니아 등 오는 11월 대선의 승패를 쥔 경합주(州) 대다수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 앞서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로이터통신이 여론조사기관 입소스와 공동으로 실시해 5일(현지시간) 공개한 여론조사를 보면 바이든 후보는 위스콘신, 펜실베이니아, 플로리다, 애리조나, 미시간, 노스캐롤라이나 등 6개 경합주 가운데 한 군데에서도 공화당 후보인 트럼프 대통령에게 뒤지지 않았다.

바이든 후보는 위스콘신주에서 50%대 44%로 6%포인트, 펜실베이니아와 미시간에선 각각 50%대 45%와 49%대 44%로 5%포인트, 애리조나주에선 47%대 46%로 1%포인트 트럼프 대통령에게 앞섰다.

나머지 플로리다주와 노스캐롤라이나주에선 두 후보 지지율이 47%로 같았다.

플로리다주를 뺀 5개 주에서 '바이든 후보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더 잘 대응할 것'이라는 응답이 트럼프 대통령이 더 잘할 것이라는 응답보다 많았다.

플로리다주의 경우 바이든 후보가 다 잘 대응할 것이라는 응답자와 트럼프 대통령이 더 잘 대응할 것이라는 응답자가 각각 46%로 동률이었다.

'경제를 더 잘 관리할 후보'로는 6개 주 모두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꼽은 응답자가 더 많았다.

이번 여론조사는 주별로 유권자 1천명 또는 1천5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플로리다·미시간·노스캐롤라이나주에선 지난달 11~16일, 애리조나주에선 지난달 11~17일, 위스콘신·펜실베이니아주의 경우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5일까지 조사가 이뤄졌다.

신용구간은 미시간주 조사만 4%포인트, 나머지는 5%포인트다.

후원하기

Fn투데이는 여러분의 후원금을 귀하게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제호 : 파이낸스투데이
  •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사임당로 39
  • 등록번호 : 서울 아 00570 법인명 : (주)메이벅스 사업자등록번호 : 214-88-86677
  • 등록일 : 2008-05-01
  • 발행일 : 2008-05-01
  • 발행(편집)인 : 인세영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장인수
  • 본사긴급 연락처 : 02-583-8333 / 010-3797-3464
  • 법률고문: 유병두 변호사 (前 수원지검 안양지청장, 서울중앙지검 , 서울동부지검 부장검사)
  • 파이낸스투데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파이낸스투데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1@fntoday.co.kr
ND소프트 인신위